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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함께하는 자연을 위한 노력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려는 프라다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크리에이티브 웍스의 절실함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프로필 by 이하민 2025.02.05
프라다가 2025 리나일론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며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 프라다의 스토리텔링 파트너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크리에이티브웍스와 함께 프라다 리나일론의 철학을 담은 4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한 것. 다큐멘터리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와 세이디 싱크(Sadie Sink), SEA BEYOND 앰배서더와 전문가들이 만나 해양 생태계가 직면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와 환경 운동가이자 배우인 발렌티나 고틀리브(Valentina Gottlieb), 현지 전문가 칼 회이만(Carl Höjman)이 북극에 위치한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를 방문하며 시작된다. 이곳에서 세 사람은 해류에 의해 휩쓸려온 수천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와 유령 그물이라 불리는 수천 킬로미터의 방치된 어망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해양 생물들이 겪는 심각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노르웨이 보되(Bodø)로 떠난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의 여정을 기록했다. 이번 여정은 발렌티나 고틀리브(Valentina Gottlieb), 생물학자 헤이케베스터(HeikeVester) 박사가 함께 한다. 선박의 소음, 천연 석유 및 가스 탐사를 위한 인간 활동이 해양의 음향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분석하고, 경이롭고 신비한 고래의 노랫소리와 여러 해양 포유류들의 아름다운 소리가 오래도록 인간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게 보다 현실적인 시선으로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전한다.
프라다는 2019년부터 유네스코 정부간 해양학위원회(UNESCO-IOC)와 협력해 SEA BEYOND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순차 공개 중인 4편의 다큐멘터리 역시 SEA BEYOND의 앰배서더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양과 매립지에서 모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리나일론 컬렉션 수익금의 1%는 SEA BEYOND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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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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