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펼져지는 디올 세계관을 담은 전시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4월 19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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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여정을 담은 전시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가 드디어 서울에서 열린다. 2017년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과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를 거쳐 마침내 서울의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상륙한 것. 이번 전시는 글로벌 건축 기업 OMA의 파트너 시게마츠 쇼헤이(Shohei Shigematsu)가 구상한 몽환적인 공간과 플로렌스 뮐러(Florence Müller)의 큐레이션으로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한층 더 몰입도 있게 전달한다.
75년이 넘는 하우스의 역사를 담은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는 1940년대 디올의 여성성과 우아함을 상징하는 뉴 룩(New look)부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까지 아우르며 독창적인 디자인 변천사를 드러낸다. 더불어 무슈 디올이 사랑했던 꽃과 정원, 아틀리에의 정교한 장인정신 등 상징적인 테마로 디올의 철학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무엇보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대목은 - 다른 도시의 전시와는 달리 - 한국과 디올의 깊은 유대를 상징하는 특별한 작품들까지 마련했다는 점이다. 레이디 백을 위한 공간에선 한국 아티스트가 재해석한 특별한 피스를 만나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Dior Lady Art’ 프로젝트로 특별히 공개된 9점의 작품과 ‘Lady Dior As Seen By’ 콘셉트로 탄생한 17점은 다른 도시에선 볼 수 없는 디올과 한국의 조화로운 만남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오트 퀴튀르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는 김현주, 수 써니 박(Soo Sunny Park), 제이디 차(Zadie Xa) 등 한국 아티스트의 작품과 함께 배치되어 디올의 새로운 인상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전시는 패션을 넘어 뷰티 영역까지 이어진다. 디올을 대표하는 향수와 퍼퓸 보틀, 쟈도르의 얼굴 리한나와 미스 디올의 상징 나탈리 포트먼이 입은 드레스까지 선보이며 디올의 매력을 백분 살렸다. 전시는 2025년 4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입장권은 4월 2일부터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Credit
- ART DESIGNER 최지훈
- PHOTO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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