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고 더운 날엔 여기! 서울 실내 데이트 추천 복합문화공간 4곳

찜통더위와 장맛비가 반복되는 요즘, 야외 데이트는 부담스럽기 마련.

식사부터 커피, 전시,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4곳을 소개합니다.

쾌적한 실내에서 하루 종일 머무르며, 감각적인 경험까지 놓치지 마세요.

무더위와 장맛비가 번갈아 찾아와 예측 불가능한 요즘 날씨. 이런 날엔 외출 계획을 세우기도, 데이트 코스를 고르기도 쉽지 않죠. 이럴 땐 식사부터 커피, 전시나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이 제격입니다. 쾌적한 실내에서 온종일 머물며 다양한 경험까지 누릴 수 있죠. 이번 주말 데이트 코스가 고민이라면? 지금 스크롤을 내려 도심 속 완벽한 하루를 선사해 줄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4곳을 확인해 보세요.

핫플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 출처 LCDC 서울 인스타그램

요즘 가장 핫한 동네,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서울.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각기 다른 브랜드들이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 건물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층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개성 있는 콘셉트를 자랑하죠. 1층의 카페 ‘이페메라’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2층의 편집숍 ‘르콩트드콩트’는 감각적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죠.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3층의 ‘DOORS’와 4층의 루프탑 바 ‘포스트스크립트’까지. 성수동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LCDC 서울에서 식사부터 쇼핑과 전시, 휴식까지 한 번에 즐겨보세요.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10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매장별 운영시간 상이)

따뜻한 햇살이 만드는 아늑한 분위기/ 출처 하우스서울 인스타그램

커피에 진심이라면 하우스서울/ 출처 하우스서울 인스타그램

하우스서울은 스페셜티 커피와 예술, 그리고 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서울 도심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원두와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카페가 위치한 열정의 공간, 1층. 탁 트인 창을 통해 자연광이 부드럽게 들어오며, 작은 바에는 커피 머신과 원두가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지하의 갤러리에서는 신인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다양한 독립 서적이 가득한 서점도 마련되어 있죠. 하우스서울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주말,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와 예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5

운영시간 : 평일 08:00 ~ 20:00, 주말11:00 ~ 20:00

요즘 대세는 웰니스/ 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등록 사진

도심 속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페즈를 주목해보세요. 모로코 도시 페즈의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이곳은 광장과 갤러리형 매장, 음악과 도서 라이브러리, 요가 리트릿 공간 등 다양한 공동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작은 도시를 연상케 하죠. 모든 공간은 '힐링'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어요. 1층 전시 공간에서 시작해 4층 요가 공간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구조가 특징입니다. 동네 주민들이 반려견과 산책하다가도 가볍게 들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와 개방적인 공간 설계도 매력적이죠. 또한,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마켓과 다양한 이벤트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광장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음악을 배경 삼아 위스키를 마시거나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요가 체험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경험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진정한 ‘힐링’ 공간을 방문해 보세요.

주소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11길 41

운영시간 : 화~일 09:30 ~ 24:00 (매장별 운영시간 상이)

서울을 내려다보는 선셋 뷰/ 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등록 사진

후암동에 자리한 콤포트 서울은 카페, 전시 공간, 편집숍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은 물론 영감을 얻기에도 좋은 장소죠. 1층에는 자체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엄선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공하는 편집숍이 자리해 있고, 기획 전시가 열리는 2층의 ‘그라운드 바이콤포트’에서는 신진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절을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큐레이션 도서가 마련된 카페 공간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죠. 특히, 5층 테라스에서는 남산과 후암동을 배경으로 서울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데요. 카페는 저녁 9시까지 운영하니, 해 질 무렵 들려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60길 45

운영시간 : 화~일 09:30 ~ 20:00 (매장별 운영시간 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