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일 핫한 서울 젤라또 가게 4
'녹기 전에'부터 '젠제로'까지, 여름이 가기 전 놓쳐선 안되는 젤라또 가게 4곳을 소개합니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숨 막히는 무더위 속 자연스레 떠오르는 디저트가 있습니다. 먹는 순간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며, 단숨에 더위를 날려주는 젤라또죠. 아이스크림보다 진하고, 원재료만으로 깊은 맛을 내는 젤라또. 이탈리아 정통 방식부터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로컬의 맛까지, 이젠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젤라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여름 꼭 가봐야 할 맛집 4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지금, 당신의 여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젤라또 가게를 만나보세요.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SFC몰 지하2층(광화문 SFC몰점)

인스타그램 @icecream__society

인스타그램 @icecream__society
한남동에서 첫 시작을 알린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는 이제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만큼 유명해졌습니다. 감각적인 매장 분위기와 더불어 뛰어난 퀄리티의 젤라또를 선보이고 있죠. 우유로 만들어져 다른 곳보다 묵직함을 선사하는 베이스는 풍부한 맛을 자아내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곳에서 주목해야 할 메뉴는 '로스티드 피스타치오'.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피스타치오로 제작한 이 메뉴는 초록빛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견과류 본연의 고소함을 시각과 미각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의 부드럽고 가벼운 젤라또에서 벗어나 진하고 묵직한 질감을 찾는 분이라면 올여름엔 이곳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녹기 전에
서울 마포구 백범로 127-24(녹기 전에)

인스타그램 @before.it.melts

인스타그램 @before.it.melts

인스타그램 @before.it.melts
공덕역 근처에 자리한 녹기 전에는 매일 다르게 제공하는 10가지 이상의 독창적인 메뉴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아담하고 귀여운 외관과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이천 쌀 젤라또'.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 여기에 살짝씩 씹히는 쌀알의 식감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맛을 자랑합니다. ‘오이구(오이와 구아바)’, ‘대추야자 사랑 열렸네’ 등과 같이 재료 본연의 맛이 전달되는 귀여운 이름 또한 이 가게의 매력 포인트죠. 최근에는 성북동에 분점 ‘낱점’을 오픈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그들만의 젤라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유재석과 유연석이 이끄는 방송 <틈만 나면>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죠. 이젠 두 곳의 선택지에서 만날 수 있는 녹기 전에, 이번 주말 공덕역과 한성대입구역 근처를 즐길 계획이 있다면 시원하고 귀여운 젤라또 한 컵 어떨까요?
젠제로
서울 강남구 선릉로126길 14 예우빌딩 1층(강남구청역점)

인스타그램 @zenzero.seoul

인스타그램 @zenzero.seoul

인스타그램 @zenzero.seoul
덕후들 사이에선 이미 인생 젤라또로 손꼽히는 가게 젠제로. 차원이 다른 쫀득함과 풍부한 향, 그리고 제철 재료 본연의 맛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죠. 현재까지 아크네 스튜디오, 구찌, 버버리와 같은 패션 브랜드와 꾸준히 협업하며 젤라또 가게 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오브제 브랜드 협업에서 선보인 ‘봄의 젤라토 디쉬’와 계절마다 재료를 바꾸어 선보이는 ‘선데’는, 젤라또를 단순히 먹는 디저트 이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모든 메뉴가 골고루 사랑받지만, 그중에서 꼭 추천하는 것은 ‘밤꿀과 고르곤졸라’. 짭조름한 치즈와 진한 단맛의 조화가 일품인 메뉴입니다. 그 외에도 ‘감태 캐러멜’, ‘유자 수삼 초콜릿’, '꿀 마스카포네' 등과 같은 이색 메뉴도 한 번 마주치면 쉽게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호기심을 자극하죠. 상상해 본 적 없는 재료의 조합과 실패 없는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무조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코코너즘
퇴계로36길 32 코코너즘

인스타그램 @coconuzm

인스타그램 @coconuzm

인스타그램 @coconuzm
충무로 필동 골목에서 소소하게 소문을 타기 시작한 코코너즘은 코코넛 밀크를 기반으로 한 비건 젤라또 가게입니다. 우유와 생크림 대신 코코넛 크림과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유제품을 피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죠. 이곳의 젤라또는 비건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코코넛 밀크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기면서도 깔끔한 끝맛을 선사하죠. 대표 메뉴는 코코 올리오. 기본 젤라또인 ‘코코넛밀크’나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위에 올리브오일을 얹고 후추를 곁들여 주는 메뉴로, 코코넛 밀크의 고소함과 올리브오일의 깊은 풍미 그리고 굵게 갈린 후추의 매콤함이 좋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사 후 먹기 좋은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코코너즘. 한 골목 옆, 필동면옥에서 냉면을 즐기고 은은하게 풍기는 코코넛 향을 느끼며 입가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Credit
- Editor 김지효
- Photo 각 이미지 캡션
CELEBRITY
#로몬, #차정우, #노재원, #진영, #A20, #솔로지옥, #tws, #카이, #kai, #아이브, #가을, #필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