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부터 유규선까지 취향 좋은 남자가 듣는 노래는?
검정치마부터 죠지까지, 크리에이터들이 작업하며 혹은 휴식하며 듣는 노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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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선부터 죠지까지 크리에이터들이 드라이브부터 산책까지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노래들을 보내왔다. 각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로 두각을 보이는 뮤지션, 기획자, 디렉터, 감독의 플레이리스트에는 뭐가 있을까. 다채로운 장르가 담긴 그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유규선의 올드카 플레이리스트
블랙페이퍼 대표이자 <72시간 소개팅> 기획자로 대활약 중인 유규선. 그는 올드카를 사랑하고, 시디와 엘피를 모으는 아날로그 취향을 가진 남자이기도 하다. 촬영날 그가 포르쉐 뚜껑을 열고 자랑스레 보여준 트렁크 안에는 어마어마한 컬렉션이 담겨져 있었다.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세 장의 시디. 한국어 가사가 돋보이는 밴드 음악이 가득한 그의 큐레이션. 꼭 풀 앨범으로 들어보길 추천한다.
<TEAM BABY>(일본어판) by 검정치마
"자칭 검정치마 광팬이다. 일본어 버전을 어렵게 구했다.
하도 많이 들어서 케이스에 금이 갔지만 그것 마저도 좋다."
<FLUKE> by 전기뱀장어
"탁구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에 대한 앨범이다."
<Espresso> by 델리스파이스
"‘고백’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H2를 사랑하는 델리스파이스의 사랑 고백을 열렬히 사랑한다."
우즈의 그 남자. 박세영 감독의 플레이리스트
박세영 감독이 영상 일을 시작한 이후로 10년 동안 모은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줬다. 플레이리스트 이름은 ‘2015-2026+-’. 크고 작은 촬영장 가는 길에 늘 차에서 노래 듣는 것이 스스로의 리추얼이라고 밝혔던 박세영 감독은 정말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 스타일이었다.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그의 취향이 있기에 지금의 신기하고도, 재미 있는 그의 필모를 만들지 않았을까? 참고로 그가 최근 우즈와 작업한 <슬라이드 스트럼 뮤직>을 찍으러 가는 길에 들었다고 밝힌 곡 중 하나는 ‘Geese’의 ‘Getting Killed’.
'Aquemini' by Outkast
"매일 하루에 한 번은 듣는데, 들을때마다
한 번만으로는 아쉬워서 99999번 연속으로 듣게 되는 곡"
'Amore mio aiutami' by Piero Piccioni
"아침을 평화롭게 시작하기 좋은 곡"
'Autumn Leaves' by Michel Petrucciani
"하루를 마무리 하거나 잠들기 전에 듣기 좋은 곡"
죠지의 홍제천 라이딩 플레이리스트
늘 유쾌하고, 기분 좋은 미소를 가진 뮤지션 죠지. 그는 사실 몇 년 전부터 자가면역질환을 앓아왔다. 때문에 더 건강에 신경을 쓰고, 운동을 하게 됐다고. 늘 운동을 곁에 두는 뮤지션답게 리추얼 촬영을 제안하자 ‘자전거’ 이야기를 꺼냈다. 어쩌면 ‘Let’s go picnic’부터 ‘Boat’까지. 삶에 대한 리추얼과 비슷한 어떤 것을 먼저 노래하기 시작한 뮤지션이기에. 그의 삶은 굳이 리추얼이라는 틀에 넣지 않더라도 리추얼에 맞닿아 있다. 그가 보내온 라이딩 플레이리스트.
'Birds of Feather' by Billie Eilish
'Equinox' by Admo
'Let's go picnic' by george
하예진과 국희가 함께하는 남대문 작업실 플레이리스트
하는 작업마다 궁금증을 갖게 만드는 사람. 보여지는 것, 드러나는 것보다 저 편이 더 궁금한 사람이 종종 있다. 하예진 디렉터는 보여지는 것을 만드는 사람이지만, 늘 그의 일상을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다. 국희와 그녀가 함께 하는 남대문 작업실에 어떤 노래가 흐를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고, 복작복작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른한 오후를 떠올려봐도 좋겠다.
'Last Train Home' by Pat Metheny Group
"생각이 끊기지 않게 이어지는 순간들,
그 사이를 자연스럽게 메워주는 곡"
'Flight from the City' by Jóhann Jóhannsson
"복잡한 생각들을 조용히 가라앉히고,
가장 본질적인 상태로 돌아가게 만드는 음악"
'Both Sides Now' by Joni Mitchell
"작업의 끝에서, 혹은 중간에 잠시 멈춰 서고 싶을 때,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어지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곡"
Credit
- Editor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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