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역사의 이탈리아 와인 명가가 선보인, 한국인 아티스트와의 최초 협업 프로젝트
프레스코발디의 국제 현대미술 프로그램 '아르티스티 페르 프레스코발디'의 올해 프로그램에 박선민 작가가 참여했다. 무려 아시아 작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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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아르티스티 페르 프레스코발디》 한국 첫 소개
- 프로젝트 최초의 아시아 작가 박선민 참여
- 토리노 MAO 동양미술관 소장 작품 서울 전시
박선민 작가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 프레스코발디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페 알 콘벤토'의 스페셜 에디션 / 이미지 출처: 프레스코발디
프레스코발디는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실공히 이탈리아 대표 와인 가문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드. 르네상스 시대부터 브루넬레스키, 도나텔로 같은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협업해온 역사를 품고 있는데, 2012년부터 '아르티스티 페르 프레스코발디'를 통해 그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작가들을 와이너리로 초대해 자연과 건축, 역사적 맥락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작업을 제작하도록 하는 커미션 프로젝트인 해당 프로그램은 예술과 와인의 관계를 동시대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르티스티 페르 프레스코발디의 2025 에디션이 눈길을 끄는 건 한국인 작가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사진, 영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연과 문명, 내부와 외부, 미시와 거시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박선민 작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작가 최초의 협업이다. 박선민 작가는 토스카나 몬탈치노의 카스텔지오콘도 와이너리 에스테이트에 머물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일군의 작업을 선보였으며, 13분 30초 분량의 영상 작업 <Pale Pink Universe>가 그 중심 작업이다. 빛 속에 떠오르는 하나의 액체 방울에서 시작해 미세한 입자들이 서로 만나고 멀어지기를 반복하며 꽃, 포도 열매, 그리고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소멸하는 과정을 표현한 해당 영상은 작년 가을 이탈리아 몬탈치노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이후 토리노 아시아 박물관에 전시된 후 드로잉 시리즈와 함께 미술관 컬렉션으로 영구 소장되었다.
CHAPTER II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전경. Pale Pink Universe, 2025, Single-channel video, 3-channel sound, color, 13:30 / 이미지 출처: 프레스코발디
박선민 작가의 작업은 한정 출시되는 카스텔지오콘도 리페 알 콘벤토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의 아티스트 에디션 라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리페 알 콘벤토는 에스테이트의 최상급 포도밭에서 생산하는 상징적 와인으로, 장기숙성을 거쳐 완성된다. 서울에서 작업의 실물도 감상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마포구 CHAPTER II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Pale Pink Universe>에서는 영상 작업은 물론 원형이 된 꽃의 드로잉 작업들, 신작 브론즈 조각 <스물 두 개 중 첫 번째 - 22송이 꽃다발 First of the Twenty-Two》(2026, Bronze, 25 × 30 × 30 cm, unique)도 선보인다.
Credit
- 자료제공
- 프레스코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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