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탑 50에 선정된 한국 파인 다이닝 4
공간과 맛, 그리고 서사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한국 대표 파인 다이닝 네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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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효 재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파인 다이닝, 밍글스
- 궁중 음식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 다이닝, 온지음
- 자연과 식문화를 결합한 한식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
- 절제된 디테일로 완성한 컨템포러리 한식, 모수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6’이 홍콩에서 발표됐다. 이번 리스트에는 총 6곳의 한국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리며, 서울이 아시아 미식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공간과 맛, 그리고 서사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한국 대표 파인 다이닝 네 곳을 소개한다.
4위 ‘밍글스’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는 전통 한식의 재료와 감각을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내는 레스토랑이다. 2025·2026 미쉐린 가이드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3스타를 획득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익숙한 발효 재료를 낯선 방식으로 조합하고, 공예 작가들의 오브제를 통해 공간까지 하나의 완성된 미감으로 제안한다. 특히 된장·간장·고추장 세 가지 발효장을 프렌치 디저트 기법으로 재해석한 메뉴는 전통과 실험 사이의 균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4위 ‘온지음’
조은희 셰프와 박성배 셰프가 이끄는 온지음은 조선 왕조 궁중 음식의 맥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파인 다이닝이다. 조은희 셰프는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로도 선정되며 그 위상을 입증했다. 경복궁 돌담길에 자리한 공간은 계절의 흐름을 고요하게 담아내며,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철학을 보여준다. ‘전통문화연구소 맛공방’도 함께 운영하며, 한식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곳.
26위 ‘이타닉 가든’
‘흑백요리사’, ‘냉장고를 부탁해’로 알려진 손종원 셰프의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 ‘Eat’과 ‘Botanic Garden’을 결합한 이곳은, 식물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는 식물원처럼 한국 식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해 요리로 풀어낸다.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메뉴는 물론, 식기와 푸드 스타일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미학적 경험을 완성한다. 조선 팰리스 호텔 36층에서 바라보는 특별한 전경은 소중한 순간을 더욱 감각적으로 만든다.
41위 ‘모수’
지난해 재오픈한 안성재 셰프의 컨템포러리 한식 파인 다이닝 ‘모수’. 정교함과 절제를 기반으로 한 다이닝 경험을 제안한다. 접객부터 음식, 와인 페어링까지 치밀하게 설계된 흐름 속에서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곳. 점심은 운영하지 않으며, 저녁 코스 하나로 집중도 높은 구성을 선보인다. 전복 타코, 우엉 타르트 등 익숙한 재료에 예상치 못한 풍미를 더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 1층 오픈 키친과 2층 다이닝 공간은 서로 다른 무드로 공간의 리듬을 완성한다.
Credit
- Editor 최주연
- Photo 각 업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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