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5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나홍진 감독의 SF 대작 영화 '호프'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포함해 다수의 할리우드 배우가 캐스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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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로고가 삽입된 ‘호프’ 포스터/ 이미지 출처: X @megabox_plusm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제79회 칸 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는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죠.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2022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호프’는 거대한 세계관 속 촘촘한 서사를 다룬 방대한 분량의 작품이라, 후반 작업이 길어지며 칸 영화제 출품 마감일까지 편집본을 영화제 측에 넘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거장의 신작이나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초청하기 위해 일부 작품에 한해 마감 시한을 연장해 주는 관례를 적용해 칸 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칸 영화제가 ‘호프’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제79회 칸 영화제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됩니다.
‘호프’의 주연 배우 조인성과 나홍진 감독/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a.hong.jin
500억원이라는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 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저명한 한국 배우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 할리우드 배우까지 글로벌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죠. 메가폰을 잡은 나홍진 감독은 완성도 높은 미장센과 탁월한 연출로 ‘추격자’, ‘황해’, ‘곡성’과 같은 흥행작을 배출했습니다. 데뷔작 ‘추격자’는 2008년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황해’가 2011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곡성’이 2016년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2026년 ‘호프’로 경쟁 부문에 처음 초청되며, 한국 감독 최초로 장편 연출작 모두가 칸의 부름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호프’의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름 대목을 겨냥해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Credit
- Editor 허예빈
- Photo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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