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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러닝하는 남자들의 패션, 유난히 매력적인 이유

뛰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뛰러 가는 러닝 맨들의 패션에서 발견한 공통점 4

프로필 by 박은아 2026.04.20
러닝을 즐기는 느좋남들은 '멀티 룩' 패션 이렇게 연출해요
  • 1. 모르겠으면 일단 후디
  • 2. 흐트러진 머리는 스카프로 정리하기
  • 3. 운동복도 레이어드 가능!
  • 4. 일상복인지 운동복인지 헷갈리는 디자인을 고를 것

요즘 느좋남들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러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전한 러닝 붐 속에서 더욱 눈에 띄는 건 운동하는 모습 그 자체가 아니라, 그들이 걸치고 나온 옷차림. 땀에 젖어 있어도 어딘가 세련되고, 러닝 후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하는 모습도 스타일리시해 보이죠. 비결은 하나.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멀티 룩’을 제대로 소화하기 때문인데요. 스타일을 아는 모델들의 룩에서 그 힌트를 포착했습니다.



스테디 아이템, 후디


이미지 출처: @300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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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hh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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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죠. 한 사이즈 업해서 입으면 다리 실루엣이 두드러지는 러닝 쇼츠와 매치해도 덜 부담스럽고요. 운동 직후 카페 입장해도 크게 민망하지 않죠. 후디는 어두운 무채색보다는 밝고 화사한 컬러나 그래픽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봄 특유의 밝고 경쾌한 바이브를 낼 수 있고 시선 처리를 상의로 집중시킬 수 있으니까요. 볼캡이나 스트링 백처럼 캐주얼한 아이템을 가미해 주면 더욱 좋고요.



스카프로 두건 만들기


이미지 출처: @goby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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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85_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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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인과 헤어 액세서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조합! 러닝 후 땀으로 흐트러진 머리는 좀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하기 마련이니까요. 이럴 때 스카프로 두건을 만들어 두르면 운동 전후 온도 차 없이 깔끔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캡이나 헤어 밴드와 달리 스포티함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아, 일상복과 섞였을 때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어우러지죠. 페이즐리, 카모 등 과감한 패턴을 선택하면 러닝 크루 사이에서도 스트리트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광각 인증샷도 필수!



운동복 레이어드


이미지 출처: @_9.m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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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livh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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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이나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에 일상복을 레이어드해 스포티한 무드를 살짝 다운시키는 것, 지금 가장 쿨한 접근법입니다. 윈드브레이커에롱슬리브를 레이어드해 모자만 빼꼼 나오게 연출한 꾸안꾸 남친 룩에 주목해 보세요. 무채색 롱슬리브에 컬러풀한 윈드브레이커를 매치해 상반된 컬러 대비를 만들거나, 면과 나일론 소재를 병치해 텍스처의 층위를 주는 것만으로도 룩에 개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반팔 티셔츠에 베스트 실루엣의 아우터를 더해 땀 자국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오피스 룩과 한 끗 차이


이미지 출처: @chanr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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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lih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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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래저 트렌드의 영향으로 운동복의 진화 또한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셔츠 칼라에 집업 디테일, 테일러드 실루엣까지, 누군가 운동복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려운 기능성 제품들이 넘쳐나죠. 겉으로는 운동복 같이 안보이지만 그대로 뛰어도 전혀 무리 없는 옷들. 이 모호함이 바로 요즘 시대의 멀티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치트키입니다. 출근길이든 등굣길이든 나들이 나온 김에 겸사겸사 뛰어버리는 쿨한 러닝 맨. 그 한 끗 차이는 결국 스타일링이 완성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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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각 캡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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