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커피를 위해 태어났다, 블루보틀의 신메뉴 '교토 스타일 에스프레소' 출시
차가운 온도로 오랜 시간 추출해 섬세한 미식을 완성한 블루보틀의 여름 신메뉴, 교토 스타일 에스프레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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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커피 전용 에스프레소의 등장: 블루보틀이 온도 변화에 따른 맛의 불균형을 줄이고 일관된 풍미를 유지하는 '교토 스타일 에스프레소(KSE)'를 출시했습니다.
- 낮은 온도에서 피어나는 균형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얼음에 부을 때 생기는 텁텁함을 지우고, 처음부터 찬물로 천천히 추출해 차분하고 깊은 여운을 완성했습니다.
- 여름 신메뉴 5종 라인업: 콜드 셰이큰 에스프레소부터 아이스 라떼, 에스프레소 토닉까지 KSE 원액의 선명한 향미를 극대화한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 정교하게 계산된 오모테나시: 맛과 질감은 물론 잔 속에서 커피가 퍼져나가는 시각적 투명도까지 섬세하게 설계해 한 잔의 칵테일 같은 미식을 선사합니다.
아이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반가워할 소식이죠. 블루보틀이 지난 16일, 새로운 추출 방식인 ‘교토 스타일 에스프레소(Kyoto Style Espresso, 이하 KSE)’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KSE는 온도 변화로 인한 맛의 불균형을 줄이고 보다 일관된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콜드 브루 방식의 에스프레소입니다. 블루보틀의 트레이닝 매니저, 아시아 총괄 매니저를 거쳐 ‘오모테나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Kichikawa Ryoto가 직접 KSE 테이스팅 세션을 맡았습니다. KSE 테이스팅 세션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블루보틀만의 특별한 경험을 소개합니다.
*오모테나시: 일본에서 손님을 대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환대 문화
테이스팅 세션에서 직접 바닐라빈 샤케라토를 서브하고 있는 Ryoto Kichikawa / 출처: eee
료토 매니저는 블루보틀의 퀄리티 책임자인 케빈과 신메뉴를 공동 개발하며 아이스 음료만을 위한 풍미가 강한 콜드 브루 원액을 찾아 나서던 중 KSE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머신으로 추출한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얼음에 바로 넣으면 맛이 텁텁하거나 스모키해지며 균형이 깨지기 쉬운 반면, 교토 스타일 에스프레소는 처음부터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추출해 시간이 지나도 맛의 균형을 유지해 아이스 메뉴에 적합했던 것이죠.
KSE를 활용한 블루보틀의 여름 신메뉴 5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콜드 셰이큰 에스프레소
」부드러운 거품과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입을 헹궈줄 탄산수와 함께 제공되는 메뉴.
콜드 셰이큰 에스프레소 / 출처: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인스타그램
아이스 라떼
」교토 스타일 에스프레소의 존재 이유일 정도로 차가운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
아이스 라떼 / 출처: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인스타그램
아이스 모카
」우유 베이스에 초콜릿 가나슈가 더해져 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메뉴.
아이스 모카 / 출처: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인스타그램
바닐라 빈 샤케라토
」바닐라 시럽의 적당한 단맛과 거품의 질감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
바닐라 빈 샤케라토 / 출처: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인스타그램
에스프레소 토닉
」토닉 워터와 탄산수가 어우러져 청량함과 산미가 극대화된 메뉴.
에스프레소 토닉/ 출처: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인스타그램
테이스팅 세션에서 직접 경험한 KSE는 머신으로 추출한 일반 에스프레소와 확연히 달랐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선명했고, 원두가 지닌 다양한 향미가 고르게, 또 느리게 퍼졌습니다. 일본 교토의 느리고 섬세한 커피 추출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KSE는 차가운 물이 정교한 원두층을 천천히 통과하며 추출됩니다. 덕분에 첫 모금부터 강한 자극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향과 풍미가 차분하게 펼쳐지며 긴 여운을 남기죠.
에스프레소에 더해진 토닉 워터나 우유 역시 커피 본연의 맛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한 당도와 산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잔에 담겨 서브되는 순간 에스프레소가 퍼져나가는 색감과 투명도까지 정밀하게 계산되어 있어, 마치 정교하게 조향된 한 잔의 칵테일을 마주한 듯한 인상을 남깁니다. 단 한 모금만으로도 커피가 품은 다채로운 아로마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Nothing this smooth happens by accident.
이 정도의 부드러움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KSE의 메인 문구처럼, KSE는 한 잔의 아이스 커피를 위해 추출 방식부터 온도, 풍미의 균형까지 세심하게 설계된 결과물입니다. 테이스팅을 마치고 가장 오래 남은 인상은 의외로 강렬함이 아닌 균형감이었습니다. 맛과 향, 질감, 그리고 잔 안에서 펼쳐지는 시각적 경험까지 어느 하나 과하게 앞서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해냈기 때문입니다.
결국 블루보틀이 교토 스타일 에스프레소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결국 '정교한 절제미'가 아니었을까요? 오랜 시간 공들여 추출한 커피가 긴 여운을 남기듯, 이 한 잔은 화려한 자극보다 섬세한 완성도로 기억에 남습니다. 올여름, 블루보틀의 새로운 아이스 커피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블루보틀의 신메뉴 5종은 전국 11개 매장(성수, 삼청, 역삼, 압구정, 광화문, 잠실, 연남, 여의도, 부산 민락, 부산 기장, 제주 카페)에서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redit
- EDITOR eee 정주은
- PHOTO 블루보틀커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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