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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전설의 귀환, 독사 '서브 200 T.그래프 II' 출시

독사(DOXA)가 1969년 출시한 대표 다이버 크로노그래프 '서브 200 T.그래프(SUB 200 T.GRAPH)'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브 200 T.그래프 II를 출시했다.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착용감과 실용성을 개선했다.

프로필 by 오정훈 2026.07.06

스위스 다이버 워치 브랜드 독사(DOXA)가 신형 다이버 워치 '서브 200 T.그래프 II(SUB 200 T.GRAPH II)'를 공개했다. 1969년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크로노그래프 '서브 200 T.그래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1889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독사는 전문 다이버를 위한 시계를 꾸준히 선보여온 브랜드다. 특히 1967년 출시한 SUB 300을 통해 오렌지 다이얼과 쿠션형 케이스, 뛰어난 시인성을 갖춘 다이버 워치로 이름을 알렸으며, 지금도 다이버 워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오리지널 광고 이미지와 나란히 놓인 서브 200 T.그래프 II. 과거의 디자인 언어를 오늘의 기술로 이어간다. / 이미지 출처: 독사

오리지널 광고 이미지와 나란히 놓인 서브 200 T.그래프 II. 과거의 디자인 언어를 오늘의 기술로 이어간다. / 이미지 출처: 독사

굵은 인덱스와 핸즈에 슈퍼 루미노바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유지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굵은 인덱스와 핸즈에 슈퍼 루미노바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유지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러버 스트랩을 더한 서브 200 T.그래프 II는 다이버 워치 본연의 활동성을 한층 강조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러버 스트랩을 더한 서브 200 T.그래프 II는 다이버 워치 본연의 활동성을 한층 강조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이번 신제품의 원형이 된 서브 200 T.그래프는 1969년 등장한 독사의 첫 다이버 크로노그래프다. 당시에는 드물었던 다이빙용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해 다이버 워치의 활용 범위를 넓힌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여러 기능을 담으면서도 독사 특유의 높은 시인성을 유지한 점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서브 200 T.그래프 II는 당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착용감을 고려해 케이스 비율을 새롭게 다듬었다.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쿠션형 케이스는 직경 42mm, 두께 14.6mm로 설계했으며, 기존 모델보다 한층 슬림한 비율을 구현해 손목 위에서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독사의 상징적인 캐리비안 블루 다이얼은 바다를 닮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 이미지 출처: 독사

독사의 상징적인 캐리비안 블루 다이얼은 바다를 닮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 이미지 출처: 독사

1969년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다듬은 서브 200 T.그래프 II. 비즈 오브 라이스 브레이슬릿이 빈티지 감성을 완성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1969년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다듬은 서브 200 T.그래프 II. 비즈 오브 라이스 브레이슬릿이 빈티지 감성을 완성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블랙 다이얼과 오렌지 포인트가 대비를 이루며 독사 특유의 높은 가독성을 완성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블랙 다이얼과 오렌지 포인트가 대비를 이루며 독사 특유의 높은 가독성을 완성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프로페셔널 오렌지 다이얼과 컬러 매칭 러버 스트랩이 독사의 아이코닉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프로페셔널 오렌지 다이얼과 컬러 매칭 러버 스트랩이 독사의 아이코닉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 이미지 출처: 독사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다이얼이다. 독사를 대표하는 컬러를 적극 활용해 다이버 워치 특유의 높은 시인성을 완성했다. 블루와 화이트 다이얼 위에는 오렌지 컬러 시침과 센터 초침을 적용했고, 블랙 다이얼에는 화이트 컬러 시침, 오렌지 다이얼에는 블랙 컬러 시침을 적용했다. 12시와 6시 방향에는 블랙·화이트·옐로 컬러를 조합한 두 개의 서브 다이얼을 배치해 정보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굵은 바 형태의 야광 인덱스와 큼직한 핸즈, 6시 방향 날짜 창 역시 수중과 일상 모두에서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는 요소다.

1960년대 오리지널 광고와 함께한 서브 200 T.그래프 II. 독사의 다이버 워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 이미지 출처: 독사

1960년대 오리지널 광고와 함께한 서브 200 T.그래프 II. 독사의 다이버 워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 이미지 출처: 독사

다이버 워치 본연의 성능도 충실하다. 200m 방수 성능과 단방향 회전 베젤을 적용해 수중에서 경과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크로노그래프 기능도 갖췄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약 5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1967년부터 이어온 독사의 시그니처 컬러, 프로페셔널 오렌지는 뛰어난 시인성을 위해 탄생했다. / 이미지 출처: 독사

1967년부터 이어온 독사의 시그니처 컬러, 프로페셔널 오렌지는 뛰어난 시인성을 위해 탄생했다. / 이미지 출처: 독사

컬러는 독사를 대표하는 프로페셔널 오렌지(Professional Orange), 샤크헌터 블랙(Sharkhunter Black), 씨램블러 실버(Searambler Silver)를 비롯해 캐리비안 블루(Caribbean Blue) 등 총 8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트랩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비즈 오브 라이스(Beads of Rice)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페셔널 오렌지와 캐리비안 블루 모델은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러버 스트랩 옵션도 함께 제공한다.

약 60년 만에 돌아온 서브 200 T.그래프 II는 독사가 오랫동안 이어온 다이버 워치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실용성을 함께 담아낸 모델이다. 오리지널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착용감과 사용성을 개선한 만큼, 클래식 다이버 워치와 스포츠 크로노그래프를 함께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redit

  • EDITOR 오정훈
  • PHOTO 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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