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처럼 손목에 맞춘 '이 팔찌' 어떠세요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 포페가 칠흑빛 블랙 로듐과 블랙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신작 '에카 로듐 피니싱 플렉스잇 브레이슬릿'을 국내에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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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빛 블랙 로듐과 블랙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포페의 신작 '에카 로듐 피니싱 플렉스잇 브레이슬릿' / 이미지 출처: 포페
동시대 남성들이 파인 주얼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섬세합니다. 직관적인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실루엣 속에서 묵직하게 드러나는 본질적 완성도와 일상에서의 실용적인 조화를 간파해 내기 때문이죠. 1929년 이탈리아 금세공의 성지 비첸차에서 시작해 거의 한 세기에 걸친 기술적 유산을 쌓아 올린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 포페(FOPE)가 남성들의 손목을 한층 더 감각적이고 대담하게 채워줄 신작 ‘에카 로듐 피니싱 플렉스잇 브레이슬릿(Eka Rhodium Finishing Flex'it Bracelet)’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정밀 메커니즘과 금세공의 결합,
버클 없이 감기는 18K 골드 ‘플렉스잇(Flex'it)’
별도의 잠금장치 없이 착용 가능한 주얼리를 만들어낸 '플렉스잇' 시스템 / 이미지 출처: 포페
포페를 세계 파인 주얼리 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은 근간은 단연 독창적인 ‘플렉스잇(Flex'it)’ 시스템입니다. 본래 단단하고 연성이 낮은 골드 소재 특성상, 전통적인 주얼리는 시계나 팔찌처럼 별도의 버클이나 클래스프(Clasp) 형태의 잠금장치를 필수적으로 동반해야만 했죠. 그러나 포페는 구조적인 접근을 통해 금세공 기법과 하이엔드 엔지니어링의 완벽한 결합을 구현해 냈습니다.
플렉스잇의 본질은 유연하게 엮인 18K 골드 메쉬 내부 구조 속에 숨겨진 수백 개의 미세한 18K 골드 스프링에 있습니다. 별도의 용접 작업 없이 정교한 골드 링을 일렬로 연결해 완성한 ‘노베첸토(Novecento) 메쉬’ 구조 속에서 골드 스프링이 자유롭게 신축하며, 착용 시 주얼리를 당기면 부드럽게 늘어났다가 손목 위에서 즉각 원상태로 복원되죠. 착용자는 그저 손목 위에 브레이슬릿을 올리고 스르륵 밀어 넣기만 하면 됩니다. 금속 특유의 뻣뻣함이나 이질감 없이 피부 위에 유연하게 밀착되는 감각은 포페만의 전유물이죠.
브랜드 헤리티지의 아이콘,
‘에카(Eka)’ 라인에 더해진 대담한 블랙 미학
플렉스잇 시스템이 최초로 상용화된 컬렉션이자, 18K 골드 주얼리를 착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 에카 컬렉션/ 이미지 출처: 포페
산스크리트어로 ‘하나’ 또는 ‘처음’을 의미하는 에카(Eka) 컬렉션은 포페의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라인입니다. 브랜드의 대표 특허 기술인 플렉스잇 시스템이 최초로 상용화된 아이코닉 컬렉션이자, 단단한 18K 골드 주얼리를 착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 출발점이기 때문이죠.
클래식한 화이트, 로즈, 옐로우 골드의 조화 속에서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던 에카 라인은 이번 신작을 통해 보다 다크하고 시크한 현대적 감각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18K 화이트 골드 메쉬 표면에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블랙 로듐 피니싱(Black Rhodium Finishing)을 적용해 절제된 칠흑빛 다크 톤을 완성했죠.
블랙 다이아몬드 1개를 정교하게 세팅한 론델로 포인트를 준 브레이슬릿 / 이미지 출처: 포페
특히 브레이슬릿 중앙을 장식하는 원통형 론델(Rondel) 포인트에는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블랙 다이아몬드 1개를 정교하게 세팅했습니다. 무수한 보석으로 과하게 장식하는 대신 단 하나의 블랙 다이아몬드 포인트만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캐주얼한 스포티 룩부터 슈트 착장에 이르기까지 과묵하면서도 강렬한 남성적 포인트를 선사합니다.
시계와의 레이어링부터 액티비티까지,
‘Everyday Luxury’의 완성
편안한 착용감으로 일상의 럭셔리를 실현하는 포페 / 이미지 출처: 포페
포페가 지향하는 파인 주얼리의 정체성은 특별한 연회장이나 금고 속에만 머무르는 고전적 럭셔리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손목 위에서 언제나 일상의 동선과 함께 호흡하는 ‘일상의 럭셔리(Everyday Luxury)’가 이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의 본질이죠.
시계 케이스나 스트랩과의 마찰에도 무리 없는 착용감 / 이미지 출처: 포페
골프나 탁구 같은 스포츠 및 액티비티를 즐길 때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때에도 방해 없이 자유로운 착용감을 보장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포페 특유의 체인 메쉬 디자인은 단독 착용은 물론, 시계 타 브랜드의 골드 뱅글, 링과 레이어링했을 때도 완성도 높은 스타일적 조화를 이뤄내죠. 시계 케이스나 스트랩과의 마찰에도 무리 없는 착용감을 선사하며, 성별과 패션, 시대의 경계를 뛰어넘는 유니섹스 라이프스타일 주얼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비첸차 장인정신과 윤리적 지속가능성의 입증
설립 이래 모든 제조 공정을 이탈리아 본사에서 100% 인하우스 자체 제작을 고수해 온 포페 / 이미지 출처: 포페
1929년 설립 이래, 포페는 프로토타입 설계부터 메쉬 컴포넌트의 유연한 조합, 세공과 최종 검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조 공정을 이탈리아 비첸차 본사에서 100% 인하우스 자체 제작으로 엄격하게 고수해 왔습니다. 이탈리아 정통 금세공 기법에 정밀 오토메이션 기술을 더한 정교함이 제품 완성도의 강력한 바탕이죠.
동시에 포페는 자발적인 TF(Traceability & Fashion) 인증을 획득하고, 주얼리 산업 관행 책임위원회의 정식 회원으로서 2017년부터 국제 표준에 맞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원자재 수급과 환경적 책임감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파인 주얼리 하우스로서의 확고한 신뢰를 다지고 있죠.
클래스프 없이 스르륵 손목을 감싸는 유연한 구조, 그리고 칠흑빛 로듐과 단 하나의 블랙 다이아몬드가 자아내는 깊은 우아함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포페의 에카 로듐 피니싱 플렉스잇 브레이슬릿에 주목해 보세요.
Credit
- Editor 엄예지
- Photo 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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