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한 프라다 '2026 가을/겨울 캠페인'
영화감독 배리 젠킨스와 함께한 프라다 2026 F/W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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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프라다 가을/겨울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프라다
프라다가 2026 가을/겨울 캠페인 ‘Simple Stories’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가 선보인 2026 F/W 여성·남성 컬렉션을 바탕으로, 복잡한 현실 속에서 오히려 단순함과 인간성이 지닌 힘에 주목했습니다. 거창한 장면 대신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법한 익숙한 순간을 담아내며,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특별한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적인 시선인데요. 프라다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문라이트의 감독이자 무파사: 라이온 킹을 연출한 배리 젠킨스(Barry Jenkins)와 협업해 패션 이미지를 새로운 서사로 확장했습니다.
2026 프라다 가을/겨울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프라다
2026 프라다 가을/겨울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프라다
2026 프라다 가을/겨울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프라다
캠페인에는 중국 배우 진호우(Chen Haoyu), 배우 켈빈 해리슨 주니어(Kelvin Harrison Jr.), 배우 헌터 샤퍼(Hunter Schafer), 그리고 뮤지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참여했습니다. 각기 다른 인물들은 과장된 포즈 대신 자연스러운 몸짓과 표정으로 컬렉션을 소화하며,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오가는 프라다만의 세계관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거대한 연출보다 사적인 순간에 집중합니다.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 잠시 멈춘 몸짓, 무심한 제스처처럼 스쳐 지나갈 법한 장면들이 배리 젠킨스 특유의 감성으로 다시 기록됩니다. 그 안에서 옷은 인물의 개성을 드러내는 장치이자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고요. 정적인 이미지와 짧은 영상은 현실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운을 남깁니다.
프라다가 이번 시즌 이야기하는 것은 화려한 판타지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평범한 하루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입니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그리고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 'Simple Stories'는 그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프라다의 2026 F/W를 설명하는 캠페인입니다.
Credit
- PHOTO 각 캡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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