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필수! 무신사 클리어런스 위크 '이 슈즈'
가을이 오기 전 장바구니에 가장 먼저 담아야 할 신발을 꼽는다면 ‘왈라비’. 무신사 클리어런스 위크와 킥스위크에서 미리 챙겨야 할 왈라비 슈즈 4가지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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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락스 오리지널스: 왈라비의 오리지널, 클래식한 모카신 구조와 웨이드의 정석
- 슈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는 왈라비 스타일의 데일리 슈즈
- 마이애미프로젝트: 투박함은 덜고 깔끔한 실루엣을 살린 활용도 높은 디자인
- 오정규 × 식스핏: 올블랙 컬러와 묵직한 볼륨감으로 완성한 스트리트 무드
무신사 클리어런스 위크와 킥스위크에서 미리 챙겨야 할 왈라비 슈즈/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신발이 있습니다. 모카신 구조를 바탕으로 둥근 앞코와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한 클락스의 ‘왈라비(Wallabee)’죠. 하나의 모델명으로 시작했지만 특유의 디자인이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이제는 비슷한 형태의 슈즈를 설명할 때 ‘왈라비 스타일’이라는 표현이 익숙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스웨이드와 묵직한 아웃솔의 조합은 데님부터 치노 팬츠까지 가을 옷과 유독 좋은 궁합을 보여주죠. 마침 무신사 클리어런스 위크와 킥스위크가 동시에 진행 중인 지금, 다가올 계절을 위해 미리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리지널인 클락스부터 슈펜, 마이애미프로젝트, 식스핏까지. 올가을 눈여겨볼 왈라비 스타일의 슈즈를 골라봤습니다.
클락스 오리지널스
왈라비를 이야기하면서 클락스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1960년대 후반 등장한 왈라비는 이제 클락스 오리지널스를 상징하는 대표 모델이 됐습니다. 발을 감싸는 모카신 구조와 둥근 앞코, 특유의 크레이프 솔까지. 수많은 브랜드가 왈라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지만 결국 다시 클락스를 찾게 되는 데는 이유가 있죠.
왈라비 2604 샌드 스웨이드 26182221
」그중 샌드 스웨이드는 첫 왈라비로 추천하기 좋은 가장 클래식한 선택입니다.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따뜻한 베이지 컬러가 만나 가을 옷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워싱이 들어간 데님에 가볍게 신어도 좋고, 브라운 치노 팬츠나 네이비 슬랙스에 매치하면 한층 차분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죠. 트렌드에 따라 한철 신고 끝낼 신발보다 매년 가을 꺼내 신을 한 켤레를 찾고 있다면 가장 먼저 살펴볼 모델입니다.
남들과 다른 클락스를 찾는다면? 브라운 해리스 트위드 26182791
」이미 기본 왈라비가 있다면 조금 더 특별한 소재에 눈을 돌려보세요. 브라운 컬러에 해리스 트위드를 더한 이 모델은 왈라비 특유의 클래식한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재만으로 확실한 차이를 만듭니다. 특히 트위드의 거친 질감과 브라운 컬러 조합은 가을과 유독 잘 어울리죠. 워싱 데님이나 코듀로이 팬츠, 울 팬츠처럼 소재감이 살아 있는 옷과 함께 신으면 더욱 좋습니다. 기본 샌드 컬러가 너무 익숙하게 느껴진다면 올가을에는 이쪽을 선택해도 좋겠습니다.
슈펜
Mule Wallabee
」왈라비가 처음이라면 슈펜이 좋은 입문서가 되어줍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왈라비의 핵심적인 디자인을 충실하게 담았기 때문이죠. 둥글게 떨어지는 앞코와 모카신 형태의 어퍼, 도톰한 아웃솔까지 더해져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무신사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클래식 슈즈 특유의 단정함보다는 뮬로 구현된 편안하고 캐주얼한 인상이 와이드 데님이나 카고 팬츠, 스웨트 팬츠처럼 평소 자주 입는 옷에도 어렵지 않게 어울립니다. 왈라비가 유행이라지만 선뜻 20만원대 제품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다면 좋은 대안입니다. 이번 가을 처음 왈라비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슈펜부터 시작해보세요.MONO39 볼드모트 컴포트 왈라비 슈즈 딥블랙
마이애미프로젝트
MONO39 볼드모트 컴포트 왈라비 슈즈 딥블랙
」왈라비가 꼭 빈티지하게만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애미프로젝트의 왈라비는 특유의 둥근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인상을 한층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덕분에 아메리칸 캐주얼이나 워크웨어뿐 아니라 미니멀한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죠.
활용법도 간단합니다. 와이드 데님과 니트 아래에서는 자연스럽게 가을 분위기를 더하고, 슬랙스와 셔츠에 매치하면 로퍼보다 힘을 뺀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운동화는 너무 가볍고 로퍼는 지나치게 단정하게 느껴지는 날, 그 중간을 채워주는 신발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출근부터 주말까지 한 켤레로 해결할 수 있는 왈라비를 찾는다면 마이애미프로젝트가 답입니다.
오정규 × 식스핏
NORM WALLABEE BLACK
」베이지와 브라운 일색의 왈라비가 지겹다면 블랙으로 방향을 틀어보세요. 오정규와 식스핏이 함께 만든 NORM WALLABEE는 익숙한 왈라비 실루엣을 올블랙으로 풀어내 조금 더 묵직하고 현대적인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와이드 팬츠를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만합니다. 볼륨감 있는 실루엣 덕분에 밑단이 넓은 데님이나 카고 팬츠 아래에서도 신발이 묻히지 않고, 블랙 컬러라 스타일링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가을에는 데님과 레더 재킷, 겨울에는 묵직한 울 팬츠와 코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죠. 클래식한 왈라비보다는 스트리트 무드가 강한 한 켤레를 찾고 있다면 네 가지 중 가장 먼저 장바구니에 담아볼 만합니다.
Credit
- Editor 김지효
- Photo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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