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뭐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노래 7
샤잠(Shazam)에서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역대 음악 7. 글로벌 차트를 뒤흔든 히트곡들의 주요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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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톤스 앤 아이 - Dance Monkey: 샤잠 역대 최다 4,710만 회 검색의 주인공
- 2위, 고티예 - Somebody That I Used To Know(feat. Kimbra):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를 품은 독창적 아트 팝
- 3위, 패신저 - Let Her Go: 전 세계 리스너를 울린 3,700만 회 역주행 신화
- 4위, 에드 시런 - Perfect: 21세기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웨딩 발라드
- 5위,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 - Can't Hold Us(feat. Ray Dalton): 차트를 뒤흔든 인디 힙합의 폭발적인 에너지
카페나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음악이 흘러나올 때 곡명이 궁금했던 경험이 있으시죠?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는 서비스가 바로 샤잠(Shazam)이죠. 샤잠은 스마트폰 마이크로 주변의 소리를 인식해 노래 제목과 아티스트 정보를 단 몇 초 만에 찾아주는 음악 검색 애플리케이션입니다. 2002년 영국에서 전화 및 문자 서비스 형태로 시작해 2018년 애플에 인수되면서 대표적인 글로벌 음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죠.
누적 검색량 1,000억 회를 넘어선 샤잠의 빅데이터는 전 세계 리스너들이 어떤 음악에 매료되었는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귀에는 익숙하지만 제목을 몰라 수많은 이들이 휴대폰을 꺼내 들게 했던 역대 샤잠 검색량 TOP 7 곡을소개합니다.
Prayer in C(Robin Schulz Remix)
딥 하우스 리믹스로 유럽 차트를 석권한 'Prayer in C (Robin Schulz Remix)' 싱글 커버. / 이미지 출처: Tonspiel, Warner Music Central Europe
가수: 릴리 우드 & 더 프릭(Lilly Wood & The Prick), 로빈 슐츠 (Robin Schulz)
」앨범: 'Prayer in C (Robin Schulz Remix)' (2014년)
」장르: 딥 하우스, 트로피컬 하우스
」릴리 우드 & 더 프릭은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된 인디 포크 듀오로, 보컬 닐리 하다다의 독특한 음색과 혼성 듀오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로 사랑받아온 그룹입니다. 이들의 2010년 포크 원곡을 리믹스한 로빈 슐츠는 딥 하우스를 메인스트림으로 이끈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죠. 로빈 슐츠가 사운드클라우드에 무료로 올렸던 리믹스 트랙이 엄청난 반응을 얻자 저작권 협의를 거쳐 2014년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로빈 슐츠 버전의 'Prayer in C'는신의 방관과 세상의 비극을 다룬 무거운 가사에 여름처럼 산뜻하고 경쾌한 댄스 비트 및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곡입니다. 조용한 포크송의 리믹스가 전 세계 클럽을 점령했고, 영국과 독일을 포함한 유럽 20여 개국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약 3,260만 회의 샤잠 검색량을 기록했습니다.
Way Down We Go
화산 내부 라이브로 화제를 모은 칼레오의 정규 앨범 'A/B' 커버. / 이미지 출처: Elektra Records, Atlantic Recording Corporation
가수: 칼레오(KALEO)
」앨범: 정규 'A/B' 수록 (2015년)
」장르: 블루스 록, 알터너티브 록
」칼레오는 2012년 아이슬란드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블루스와 포크를 결합한 웅장한 사운드와 리드 보컬 요쿨 요울리우스손의 깊고 거친 소울풀 보컬이 정체성인 팀입니다.
이 곡은 실제 아이슬란드의 휴화산(쓰리흐누카기구르) 내부로 모든 음악 장비를 들고 들어가 라이브 실황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보컬의 거친 가창과 어두운 서부극 느낌의 빌드업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죠. 빌보드 알터너티브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약 3,280만 회 검색 된 곡입니다.
'Way Down We Go'는 영화 '로건' 예고편을 비롯해 인기 드라마 '수츠', '루시퍼', 게임 'FIFA 16' 등 수많은 작품과 게임에 사용되어 곡명을 궁금해하는 리스너들의 검색을 이끌어냈습니다.
Can't Hold Us(feat. Ray Dalton)
인디 힙합 최초의 기록을 쓴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의 정규 앨범 'The Heist' 커버. / 이미지 출처: Macklemore & Ryan Lewis LLC
가수: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
」앨범: 'The Heist' (2012년)
」장르: 힙합, 인디 힙합
」래퍼 맥클모어와 프로듀서 라이언 루이스로 구성된 이 듀오는 미국 시애틀 출신의 인디 힙합 아티스트입니다.
대형 기획사의 지원 없이 독자적인 음악 활동으로 빌보드 정상에 오르고 그래미 어워드 4관왕을 차지하며 인디 힙합 씬의 역사를 다시 쓴 주인공들이죠. 메이저 기획사 없이 활동하던 두 사람이 음악 시장에 자신들의 입지를 증명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이 트랙은 전작 'Thrift Shop'에 이어 빌보드 Hot 100 1위에 올랐습니다.
데뷔 듀오 최초로 첫 두 싱글을 연달아 1위에 올린 신기록을 세웠으며, 약 3,300만 회 검색 되었습니다. 빠르게 몰아치는 랩과 피아노, 브라스 사운드, 레이 돌턴의 가스펠풍 후렴구가 어우러진 힙합 응원가로 광고, 스포츠 경기, 영화, 게임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곡이죠.
Perfect
에드 시런이 직접 스핀 페인팅으로 그려서 완성시킨 정규 앨범 '÷ (Divide)' 커버. / 이미지 출처: Asylum Records, Warner Music UK
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
」앨범: '÷ (Divide)' (2017년)
」장르: 팝 발라드
」에드 시런은 따뜻한 보컬과 서정적인 싱어송라이팅 능력으로 21세기 대중음악계를 이끄는 영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이 곡은 학창 시절 친구였다가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골인한 아내 체리 시본을 생각하며 쓴 정통 러브송이죠. 전설적인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형 매튜 시런이 참여한 오케스트라 편곡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빌보드 Hot 100 및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비욘세,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듀엣 버전까지 차트를 재점령하며 글로벌 대표 웨딩송으로 자리 잡았죠.
약 3,720만 회 검색을 기록했으며, 6/8박자의 클래식한 발라드 구조 덕분에 "이 익숙한 사랑 노래가 뭐지?" 하고 자연스럽게 샤잠을 켜게 만든 곡입니다.
Let Her Go
역주행 히트를 기록한 패신저의 정규 앨범 'All the Little Lights' 커버. / 이미지 출처: Black Crow Records, Embassy of Music
가수: 패신저(Passenger)
」앨범: 'All the Little Lights' (2012년)
」장르: 포크 록, 인디 포크
」패신저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로젠버그의 원맨 밴드입니다.버스킹과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온 그는 독특한 허스키 보컬과 담백한 인디 포크 음악으로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죠.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로젠버그가 호주 공연 대기실에서 연인과 이별한 직후 불과 45분 만에 써 내려간 수작입니다. 발매 초기에는 성과가 없었으나 네덜란드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퍼진 대표적인 역주행 히트곡이죠.
'Let Her Go'는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 후회를 담은 특유의 허스키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라디오와 영상에서 꾸준히 흘러나온 데다, 2014년 강아지와 말의 우정을 담은 버드와이저 슈퍼볼 광고에 삽입되며 약 3,730만 회 검색을 기록하며 더욱 넓게 알려졌습니다.
Somebody That I Used To Know(feat. Kimbra)
고티예 아버지가 그린 1980년대 원화를 디지털 재가공한 정규 앨범 'Making Mirrors' 커버. / 이미지 출처: Eleven: A Music Company, Universal Music
가수: 고티예(Gotye)
」앨범: 'Making Mirrors' (2011년)
」장르: 아트 팝, 인디 팝
」고티예는 아날로그 샘플링과 독창적인 아트 팝 사운드를 선보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싱어송라이터 겸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입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킴브라는 뉴질랜드 출신의 아티스트로 감각적인 스타일로 명성을 쌓았죠. 고티예가 부모님 집의 창고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으며, 브라질 뮤지션 루이스 봉파의 1967년 곡 'Seventeen'의 기타 리프를 샘플링했습니다. 원래 참여하기로 했던 여성 보컬이 녹음 직전 취소되어 킴브라가 급히 피처링으로 참여했죠. 이 곡은 빌보드 Hot 100 8주 연속 1위와 함께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습니다.
스톱모션 바디페인팅 뮤직비디오와 수많은 커버 영상으로 크게 알려졌으며, 이별 후 남녀의 대비되는 입장을 담담하게 풀어낸 연출이 특징입니다. 약 4,460만 회 검색 되었으며, 2025년 도이치의 'Anxiety'에 샘플링되며 다시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Dance Monkey
샤잠 역대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톤스 앤 아이의 EP 'The Kids Are Coming' 커버. / 이미지 출처: Bad Batch Records, Sony Music Australia
가수: 톤스 앤 아이(Tones and I)
」앨범: EP 'The Kids Are Coming' (2019년)
」장르: 댄스 팝, 일렉트로팝
」톤스 앤 아이는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차에서 생활하며 길거리 버스킹을 하던 중 폭발적인 가창력과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뮤지션입니다.
'Dance Monkey'는 호주 바이런 베이에서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하던 시절, 몰려든 관객들이 계속해서 다음 곡과 퍼포먼스를 요구하며 압박했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한 곡이죠. 독특한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샤잠 역대 최다 검색량인 약 4,71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샤잠 글로벌 차트에서도 163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호주 ARIA 차트 2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독특한 고음의 비음 보컬과 중독성 강한 베이스라인으로 명실상부 샤잠 차트의 최고 왕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redit
- Editor 엄예지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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