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JEWELRY

칠하고, 채우고, 그리는 과정에 함께한 하이엔드 워치 4

시계에도 색을 더하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오메가부터 태그호이어까지, 다이얼에 다채로운 색을 담은 하이엔드 워치 4종을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성하영 20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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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스피드마스터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스피드마스터 38은 38mm 케이스에 브랜드 독자 소재인 세드나 골드(Sedna™ Gold)를 사용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로즈 골드 다이얼이 클래식한 디자인과 언밸런스한 조화를 이룬다.

스피드마스터 38 가격 미정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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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 × 스와치 로열 팝(AP × Swatch Royal Pop)’의 협업은 하이엔드 워치 신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키치한 디자인에 통통 튀는 색채. 그들의 협업은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그동안 은밀히 던져온 힌트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었다. 컬러의 시대가 돌아왔다. 광택이 흐르는 그린과 강렬한 우체통 레드 컬러는 블랙, 실버 그리고 네이비 정도에 머물던 워치 신의 엄숙한 컬러 팔레트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줍은 첫 발걸음이었다. 이제는 시계 위에 그 어떤 색이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다.

올가을, 태그호이어부터 위블로, 그랜드세이코, 오메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브랜드가 스위스 전통 파인 워치메이킹보다는 마이애미의 휴양지 호텔, 미술 실기 교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수영장 그림에서나 볼 법한 따스한 파스텔톤을 적극 끌어안고 있다. 피스타치오 그린, 연한 옐로, 물 빠진 스카이 블루, 라벤더 퍼플…. 은은하고 광택감 있는 세라믹 케이스나 에나멜 다이얼과 결합한 이 시계들은 지난 10년간 시장을 지배해 온 모노크롬 스포츠 워치보다 훨씬 가볍고, 부드러우며, 유쾌하다. 럭셔리 워치를 고르는 일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맛을 선택하는 것처럼 즐거워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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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DOR

워치 마니아들의 오랜 요청으로 탄생한 블랙 베이의 새로운 39mm 케이스. 트랜스포머 범블비를 닮은 컬러 블록이 신선하다.

블랙 베이 크로노 39 범블비 가격 미정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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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오직 빛으로만 구동되는 TH50 솔라그래프 무브먼트는 완충 시 수개월 동안 작동하며, 배터리 교체 없이 약 15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포뮬러 1 솔라그래프 가격 미정 태그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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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도쿄 가메이도 텐진 신사 주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등나무꽃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 세이코에서 가장 매혹적인 텍스처 다이얼 중 하나와 초슬림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6L35의 결합이 돋보인다.

KSK 6L 텐진 후지 바이올렛 가격 미정 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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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JOHNNY DAVIS
  • photographer JOE HUME
  • model DEW AT P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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