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밴 시장의 강자'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더 설명할 필요 없는프리미엄 밴 시장의 강자다. | ESQUIRE,에스콰이어

밴은 승객 중심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 많은 사람을, 더 효율적으로 태우고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 덩치를 키워왔다. ‘Vans. borntorun.’ 밴이 달리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슬로건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가 오래전부터 강조하던 것이다.최근 와이즈오토홀딩스가 스프린터 밴을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제품은 다목적 밴인 유로 코치와 프리미엄 비즈니스 밴 유로 스타 두 가지. 이 중 유로 코치부터 만나봤다. 코치는 기본적으로 11인승 구조다. 길이가 6m에 가깝고 높이는 2.4m에 달하는 대형 차다. 실내가 좌우로 넓을 뿐 아니라 높아서 1열부터 5열까지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다. 실내는 1열까지만 만들어진 상태로 수입해 뒤쪽 공간은 한국에서 특장 작업하는 형태다. 그래서 기본 시트로 ‘3-3-3-트렁크’ 구성도 가능하고 독립형 프리미엄 시트로 ‘2-2-2-3’ 배열도 가능하다. 원한다면 시트를 덜어내고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레저 용도로도 적합하다. 유로 코치의 운전 감각은 승용차와 다르다. 차분한 미니버스다. 육중한 무게에도 꽤 안락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190마력(449kg·m)을 발휘하는 3.0L 디젤 트윈 터보 엔진을 이용해 꾸준히 속도를 올린다. 안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측풍 어시스트, 충돌 방지 경고, 사각지대 어시시스 같은 장비가 기본이다. 이 차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용자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이다. ‘움직이는 공간을 산다’는 의미도 있다. 땅이 부족한 한국에서 어떤 형태로든 나만의 공간이 존재한다는 건 충분히 환영받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