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RINK

가성비 좋은 싱글 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한 잔 더.

BYESQUIRE2019.09.24

One More Glass 

1 창립자 조지 스미스를 기리는 에디션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5만2900원 더 글렌리벳. 2 잔을 비우면 작가가 음료의 기포에서 영감을 받아 새긴 작은 버블 무늬가 나타난다. 스리 스텝 버블리 술잔 각각 6만8000원 최혜숙 by 솔루나리빙.

1 창립자 조지 스미스를 기리는 에디션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5만2900원 더 글렌리벳. 2 잔을 비우면 작가가 음료의 기포에서 영감을 받아 새긴 작은 버블 무늬가 나타난다. 스리 스텝 버블리 술잔 각각 6만8000원 최혜숙 by 솔루나리빙.

이 맛이구나. 싱글몰트 위스키의 매력을 알아버렸다. 입천장을 쏘는 알코올 향 대신 입안을 채우는 부드러운 질감, 그 질감이 놀라워 나도 모르게 꿀꺽 삼킨 위스키 끝에는 연한 단맛이 남았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보리와 시간만으로 빚어낸다. 귀한 술이다. 안다. 그러나 좋은 술의 강렬한 미각에 익숙하지 않은 입맛에는 멀기만 한 술이었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는 다르다. 여기에 담으면 바닐라와 허브 딜 향이 풍긴다는 아메리칸 오크, 그중에서도 술을 처음 담그는 캐스크라 맛이 선명해진다는 퍼스트 필 캐스크에서 우러난 힘일까. 가벼우면서도 선명하고 달큰하면서도 말갛다. 자꾸 손이 간다. 이 맛이로군. 한 잔 더 호록 마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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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은희
  • PHOTOGRAPHER 김재훈
  • ART DESIGNER 김대섭
  • WEB DESIGNER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