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제대로 관리하자

 
겨울철, 첼시 부츠나 기모 운동화 등 보온성이 높은 신발은 습한 환경을 조성해 세균 번식과 더불어 악취를 유발한다. 발에 습기가 많으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두꺼운 각질층이 생기는데, 이 각질은 건조증을 야기한다. 겨우내 끊임없이 고통받는 발을 위해선 먼저 발을 조이는 신발을 멀리하고, 틈틈이 신발을 벗어 통풍을 시키는 게 중요하다. 또 일주일에 두어 번 38~40℃의 따뜻한 물에 족욕으로 각질을 불린 뒤 보습력 있는 제품을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바르고 잠들길 권한다.  이때 발뒤꿈치 굳은살 제거를 위한 커터칼이나 발 전용 면도기는 필요한 각질층까지 완전히 제거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러쉬 볼케이노
카올린, 파파야, 민트 성분이 불필요한 노폐물을 흡착하고 각질을 제거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불린 뒤 제품을 구석구석 바른 다음 10분간 기다린다. 각질이 많은 뒤꿈치를 중심으로 문지른 후 깨끗한 물로 헹궈내면 끝. 레몬, 멘솔, 시나몬 향이 어우러져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125g 1만8000원
 
 
이솝 제라늄 리프 바디 스크럽
부석, 대나무 줄기 추출물이 거칠한 각질을 관리하고 식물성 오일 성분이 피부를 정화 시켜 윤이 나는 피부로 가꾼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스크럽 입자가 특징. 굳은살이 생기기 쉬운 꿈치 케어에 제격이며, 상쾌한 풀 향으로 꿉꿉한 냄새를 잡아준다. 180ml 4만5000원
 
 
더페이스샵 보들보들 풋필링
청정 담양 대나무 숯 성분을 담아 매끈, 촉촉한 발로 가꾼다. 고마주 타입의 스프레이로 사용 전 충분히 흔든 다음 발에 분사해 문지르면 묵은 각질과 때가 부드럽게 벗겨진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샤워 시 빠른 발 관리가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 사용하길 권장. 240ml 8000원
 
 
록시땅 시어 버터 풋 크림
보습에 탁월한 시어 버터가 15% 함유된 발 전용 크림. 프로방스산 A.O.C 라벤더 에센셜 오일 성분이 살균, 정화, 항염 효과를 선사한다. 장시간 서 있어 퉁퉁 부은 발 케어에도 효과적이다. 샤워 후 발가락부터 발목까지 꼼꼼히 바른 뒤 굳은살 부위는 한 번 더 덧바르는 방법을 추천. 150ml 3만8000원
 
 
갸마르드 by 온뜨레 리페어링 풋 크림
뭉친 근육에 리프레싱 효과를 주는 멘톨, 세균 번식과 불쾌한 냄새를 예방하는 티트리와 페퍼민트 성분을 함유했다. 비즈왁스와 시어 버터 성분이 트고 갈라진 뒤꿈치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주는 것 또한 장점. 100% 천연 원료로 이뤄져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100g 1만7000원
 
 
불리 1803 더블 포마드 콘크레뜨
브랜드의 시그니처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에 7가지 에센셜 오일을 더한 핸드 & 풋 크림. 피부 정화 및 퍼밍 효과를 선사한다. 되직한 제형을 손에 덜고 손바닥의 온기로 따뜻하게 비벼 녹여낸 후 발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발라 흡수시킨다. 끈끈한 마무리감으로 밤에 바르길 추천한다. 75ml 6만5000원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풋 마스크
세라마이드 NP, 히알루론산, 호호바씨 오일 성분으로 완성한 발 전용 마스크. 2중 보습 원단이 내용물의 흡수를 높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발을 만든다. 마스크에 발을 넣고 스티커로 발목 부분을 고정하면 되는데, 원단이 유연해 착용 후 움직임이 가능하다.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 또한 강점. 10ml 5000원
 
 
-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이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