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만 하는 전시회 BEST 4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지금 가지 않으면 놓치고 마는 2월의 전시회를 모아봤다.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올해는 윤달이라 하루 더 늘어난 것뿐인데도 2월이 더 길게 느껴진다. 이처럼 춥고 긴 겨울, 실내 데이트로 좋은 2월의 전시회를 추천한다. 한적한 전시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 오전을 추천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전시회 일정을 맞추려면 주말도 나쁘지 않다. 지금 안 가면 일 년 내내 후회할지도 모르는 겨울 전시회다.


〈천위진 : 우리, 저마다의 이야기〉〈천위진 : 우리, 저마다의 이야기〉〈천위진 : 우리, 저마다의 이야기〉〈천위진 : 우리, 저마다의 이야기〉

〈천위진 : 우리, 저마다의 이야기〉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이 새해 첫 번째 전시로 작가 천위진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중국 사회의 일상적인 모습을 풀어낸 이번 전시회는 작가 천위진의 비평적인 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신문지 뒷면에 인물 드로잉을 그려냈으며, 3D 프린팅 기법으로 대리석 조각 작품을 완성했다. 천위진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개인이 모여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공동체 의식과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열었다.

전시일정 ~2월 22일까지
주소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84)
연락처 02-541-5701
운영시간 매일 11:00 ~ 18:00, 매주 일, 월요일 휴관
인스타그램 @arariogallery

〈윤인선 : 미래사진〉 〈윤인선 : 미래사진〉 〈윤인선 : 미래사진〉 〈윤인선 : 미래사진〉

〈윤인선 : 미래사진〉

역삼동에 위치한 히든엠갤러리는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번 히든엠갤러리에서 개최한 〈윤인선 : 미래사진 展〉은 일상의 진부함에서 오는 ‘실어(失語)’의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작가 윤인선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중첩시켜 디지털 이미지로 선보였으며,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언어의 의미가 퇴화된 ‘무’의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평행우주적 세계관을 통해 도래하는 미래의 미리보기(thumbnail)를 상징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일정 ~2월 22일까지
주소 히든엠갤러리 (서울 강남구 논현로86길 16)
연락처 02-539-2346
운영시간 매일 10:00 ~ 19:00, 일, 월요일 휴무
홈페이지 히든엠갤러리

〈원춘호 : 천년 瓦〉〈원춘호 : 천년 瓦〉〈원춘호 : 천년 瓦〉〈원춘호 : 천년 瓦〉

〈원춘호 : 천년 瓦〉

전통 건축자재인 기와를 소재로 한 사진전 〈천년 瓦〉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작가 원춘호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기와의 아름다움을 담은 흑백 작품 27점을 공개했다. 그에게 있어 기와는 아버지를 표상한다. 기와는 텅 빈 침묵, 방정(方正)한 웃음이 담겨 있어 그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했다. 작가 원춘호의 아버지는 실제 기와 장인이기도 했다. 작가는 숭례문 기와의 복원 과정과 한국의 사찰을 관찰해 전통 기와에서 발견한 기품 있고 단아한 한국의 멋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시일정 ~2월 27일까지
주소 토포하우스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11길 6)
연락처 02-734-7555
운영시간 매일 10:00 ~ 19:00
인스타그램 @topohaus2004

〈Multi-Persona〉〈Multi-Persona〉〈Multi-Persona〉〈Multi-Persona〉

〈Multi-Persona〉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말했다. 인간은 천 개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페르소나 중 상황에 맞는 페르소나를 꺼내 쓰는 거라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상황에 따라 나의 모습을 만들어 낸다. 고로 현대인은 변화하는 자아의 모습을 표명하는 ‘멀티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다. 평창동 언덕 길에 위치한 이정아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멀티 페르소나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작품 속에서 나의 모습과 꼭 맞는 작품을 발견해보길 바란다.

전시일정 ~2월 29일까지
주소 이정아 갤러리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5)
연락처 02-391-3388
운영시간 평일 11: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인스타그램 @ljagallery

지금 가지 않으면 놓치고 마는 2월의 전시회를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