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햄버거보다 치즈볼 베스트 3

'햄최몇'이 아니라 '치최몇'이라고 물어볼 날이 올 것 같다.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보다 인기 있는 치즈볼 메뉴들.

BY이충섭2020.05.31
 롯데리아 치즈 인더 에그

롯데리아 치즈 인더 에그

롯데리아 치즈 인더 에그
지난 4월,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치즈볼인 치즈 인더 에그는 사실 1인 혼닭 메뉴에 포함된 것이었지만 치즈볼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단품으로 더욱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실제 달걀을 싸는 플라스틱 포장 용기에 조그만 치즈볼 2개가 담겨 있는 것이 위트가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찹쌀 도넛 반죽을 써서 그런지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한 입 베어 물면 짭쪼름한 치즈가 그대로 흘러나온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치즈 스틱의 모짜렐라 치즈 대신에 체다 치즈가 들어가서 치즈 특유의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 짠맛이 강렬해질 때쯤 단맛이 오는데 ‘짠단’의 조화 역시 훌륭하다. 개인적으로는 사이드 메뉴로 부르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퀄리티였고 현재 나온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치즈볼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기본 스펙  
가격_3000원  
중량_2개(65g)
평가_★★★
 
맘스터치 바삭크림치즈볼

맘스터치 바삭크림치즈볼

맘스터치 바삭크림치즈볼
지난 5월 출시된 바삭크림치즈볼은 롯데리아의 치즈 인더 에그와 같이 찹쌀 도넛 반죽을 써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안에는 크림 치즈가 들어가 있고 따뜻할 때 먹으면 달고 부드러워서 미니 슈크림빵을 먹는 느낌이 든다. 반죽에 들어간 계피 가루 때문인지 끝맛이 알싸한 게 또 매력적이다. 사실 롯데리아, 버거킹의 치즈볼과 비교해 보자면 가장 디저트에 가까운 맛이고 음료수를 페어링한다면 콜라보다는 우유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다. 가장 좋은 점이라면 아무래도 가성비로, 개당 약 800원 정도인데 가장 비싼 곳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혜자스러운 가격이다.
*기본 스펙  
가격_3500원  
중량_4개(120g)
평가_★★☆
 
버거킹 크리미모찌볼

버거킹 크리미모찌볼

버거킹 크리미모찌볼
크리미모찌볼은 치즈볼 열풍이 불기 전인 2018년 출시됐고 버거킹의 장수 메뉴로서 여전히 사랑받는 사이드 메뉴이다. 최근 유행하는 치즈볼 스타일인 도넛 쪽 보다는 튀김류에 더 가깝고 버거킹의 같은 사이드 메뉴인 어니언링의 반죽과 거의 같아서 식감 역시 비슷한 편이다. 치즈볼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고 약간의 단맛이 첨가돼 있어서 ‘단짠’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와 튀김의 식감 때문인지 과거 유행하던 팝콘 치킨을 먹는 느낌과 흡사하다. 그래서 그런지 한 1만원어치 사서 집에서 넷플릭스 볼 때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어느 프랜차이즈 가게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치즈 스틱과 맛의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자주 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최근 출시된 21cm 치즈 스틱 보다는 크리미모찌볼이 더 맛있다.
*기본 스펙  
가격-2500원  
중량_5개(70g)
평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