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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맛이 생각나는 백반집, 엄마카세 맛집

엄마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집밥이 그리울 때 가고 싶은 백반집이 있다.

BY남윤진2020.06.18
순흥식당

순흥식당

가족들로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싱글들은 배달 음식에 지칠 때면 집밥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아무 백반집에 간다 한들 엄마 손맛이 날까? 엄마 같은 사장님이 마음써서 내어주는 ‘엄마카세’ 맛집을 소개한다. 맛에 한 번 반하고 넉넉한 인심에 또 한 번 반할만한 곳이다.
  
용산 여천식당
여천식당은 가정식 백반을 메인으로 하는 가게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가게에 들어가 앉으면 사장님이 알아서 인원수에 맞춰 밥과 반찬을 내어준다. 쟁반 가득 푸짐하게 차려 나온 음식은 생선구이나 고기 등 단백질 반찬과 채소 반찬으로 영양 균형을 맞춘 건강한 식단이라 할 수 있다. 조미료를 쓰지 않으며 반찬이 대부분 간이 세지 않아 많이 먹게 되는데, 언제든 리필도 가능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 17
문의 02-797-4538
 
종로 양지식당
요일별로 메뉴가 다르게 나오는 백반집. 이미 이곳은 종로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가게로 점심시간이면 이집 백반을 먹기 위해 줄을 선다. 11시부터 3시까지 짧게 영업하니 시간을 꼭 염두에 두고 찾아가야 한다. 메인 메뉴로는 꽁치 김치찜, 생선구이, 제육볶음 등이 요일별로 나오고 나머지 밑반찬은 그날그날 바뀐다. 사장님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yangji6794__)을 확인하면 그날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알 수 있다. 맛은 두말할 것 없고 5,500원이라는 착한 가격과 친절한 사장님에게 두 번 반하는 가게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29길 4
문의 02-745-8306
 
양평 순흥식당
순흥식당은 동네 주민들이 소소하게 모여 식사하는 백반집인데 방송을 타며 더 유명해진 곳이다. 백반은 점심에만 가능하며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 하루에 20명 정도만 예약을 받아 당일 예약은 조금 힘들 수 있다. 매일매일 바뀌는 10가지 이상의 밑반찬에 국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려져 나오는데 가격은 6,000원, 현금 결제다. 그중 계절에 맞게 나오는 여러가지 나물 반찬 요리가 최고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한 것 없이 엄마 손맛 가득 담긴 밥상과 마주할 수 있다.
주소 경기 양평군 청운면 용두로139번길 16  
문의 031-773-9036


여수 로터리식당
여수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로터리식당은 오픈 전부터 줄을 서지 않고 먹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금방 먹을 수 있다. 백반 가격은 8000원인데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로 맛을 낸 된장찌개, 제육볶음까지 메인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백반집이지만 게장 맛집으로도 불리는 이곳에서 게장은 딱 한 번 리필이 가능하다. 배부르고 든든한 한끼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주소 전남 여수시 서교3길 2-1
문의 061-642-2156
 
당진 대중식당
할머니가 집에서 차려주는 집밥을 먹고 싶다면 당진의 대중식당을 찾아라.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이 아닌 가정집에서 먹는 느낌이 드는데, 입구에 식당 간판이 없으면 그냥 가정집이라 생각하고 지나칠지도 모른다. 쟁반 가득 다양한 밑반찬과 두부와 호박을 듬뿍 넣어 만든 된장찌개를 내어주는데 이 집은 그야말로 된장찌개 맛집이다. 반찬 가짓수만 10가지가 넘으며 단돈 6,000원에 시골 된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충남 당진시 교동길 93
문의 041-355-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