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아우디의 완전 전기차 SUV 'e트론'에 끌린 이유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아우디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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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사진 : 아우디코리아 제공
지난 1일 아우디코리아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럭셔리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한국 출시를 알렸다. 사이즈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902mm, 1,938mm, 1,663mm로 동사의 준대형 SUV인 Q7에 비해 살짝 작은 정도다. 사실 비슷한 카테고리의 다른 모델들에 비해 '완전 전기차'라며 선명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가장 많이 비교되는 테슬라의 모델 X는 누가 봐도 보통 차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지만, 아우디의 'e-트론 55 콰트로'는 언뜻 보기엔 내연기관 자동차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로봇 과학에서는 '언캐니 밸리'라는 표현을 쓴다. 로봇의 발전 단계에서 인간과의 유사성이 증가할수록 사람은 그 로봇에 호감을 느낀다. 그러나 일정 수준을 넘어 지나치게 인간과 유사한 수준에 달하면 그 이후부터는 어떤 불쾌한 심정을 느끼게 된다는 이론이다. 전기차의 지나치게 미래적인 모습 역시 보수적인 내연 기관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언캐니 밸리'를 넘은 듯한 인상을 줄 때가 있는데, e트론은 그런 점에서 무척 익숙하고 편한 느낌, 과거 아우디의 모든 역사를 답습하면서도 새로움을 더한 느낌을 준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버추얼 사이드미러. 사진 :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실내 인테리어.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통해 찍힌 측후방 화면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전용 급속 충전기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정용 충전기 설치를 무료로 지원하며, 가정용 충전기 미설치 고객에게는 3년간 유효한 2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은 VAT포함 117,0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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