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청담동, 핫플레이스 카페 투어 5

일상에 밀도를 더하고 싶다면, 카페 밀도에 가자. 식빵 맛집으로 유명한 성수동 밀도가 청담점에 새롭게 오픈했다. 입구만 보면 ‘도심 한복판에 웬 식물들이?’ 생각이 절로 들게 할 정도로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내부에도 곳곳에 포토 스폿이 있다. 입구에 먼저 들어가면 석조 페인팅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색감의 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황홀경을 느끼게 할 정도. 물론 밀도의 본래 매력은 빵이다. 성수 본점에서 식빵 하나로 승부를 걸어 무섭게 성장한 만큼 베이커리에 모든 걸 걸었다. 커피 음료와 함께 폭신폭신한 식빵을 먹으면 행복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818
연락처 02-540-7255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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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 브런치 맛집의 대가 오아시스다. 오아시스는 에그 베네딕트로 유명한 맛집인데, 이외에도 맛있는 브런치 메뉴가 많다. 이를테면, 기본적인 프렌치토스트에 달달하게 구운 그릴드 바나나를 올린 요리, 치아바타와 함께 구운 토마토를 곁들여 먹는 푹신한 오믈렛까지 즐비한 메뉴들로 언제 가도 군침이 돋게 만든다. 생각해보면 오아시스라는 명확한 상호가 또 없는 듯하다. 도시에 사는 이들이 아침을 거르고, 허기진 마음으로 찾아가도 언제나 맛있는 브런치를 내놓는 이곳.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 생수로 갈증을 푸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참고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0
연락처 02-548-8859
영업시간 평일 09:00~20:00 일요일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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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오스트리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싸일러 베이커리다. 100여 년 5대에 걸쳐 가업을 전승한 오스트리아 장인 집안 ‘Sailer Bäckerei & Konditorei’.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할 정도다. 일단 간단하게 말하면 오스트리아의 베이커리를 국내 최초로 구현한 카페로, 빵순이 & 빵돌이라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빵지순례 0순위 맛집이다. 오스트리아의 전통 타르트인 자허토르테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한 아인슈페너와 비엔나 커피 모두 제대로 하는 집이다. 게다가 알코올 음료도 판다. 라들러는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결합한 음료로, 싸일러에서는 시트론 라들러와 그레이프프룻(자몽) 라들러를 맛볼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5길 39
연락처 02-549-1913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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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커피와 디저트가 당길 때 카페 한곳만 정하라면 카멜커피를 적극 추천한다.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인 카멜커피와 앙버터만 골라도 그걸로 게임 끝. 한적한 분위기와 달달한 메뉴들로 행복감에 젖어 나올 수 있다는 것. 성수점을 시작으로 청담점 역시 물론 인기가 많아서 가도 디저트 메뉴는 금방 소진될 경우가 있다. 그럴 땐 프레첼 메뉴를 추천한다. 버터가 들어가 고소하고 달달한 프레첼은 커피와 환상궁합,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니까. 참고로 성수점과 달리 청담점은 ‘웰컴 키즈존’이다. 내부는 협소하지만, 언제 가도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가을 겨울에 가기 좋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9길 60
영업시간 매일 09: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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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서래마을, 안국, 갤러리아 광교까지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는 카페 노티드. 워낙 도넛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노티드를 청담점에서 만나보자. 노티드 청담은 수요미식회에 아보카도 치즈, 몽블랑, 도넛 등 베이커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기존에 있던 자리에서 현재 다운타우너 청담 맞은편으로 이사한 노티드는 여전히 인기가 있었다. 도산공원 한 바퀴 산책하고 들러 도넛을 포장해와도 좋고, 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좋다. 단, 도넛 나오는 시간이 매일 아침 9시 한 번뿐이라 저녁 늦게 가면 매진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퐁신퐁신한 도넛 한입 베물어 먹고 조심하시라. 매력이 줄줄 흐르는 맛이라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5
연락처 070-8860-9377
영업시간 매일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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