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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BOOK
연남동 끄트머리 가좌역에서 더 가까운 한적한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서점 리스본 포르투. 리스본을 떠올린다면 해리포터 배경지가 된 렐루서점이 가장 먼저 생각나겠지만, 고풍스러운 유럽의 어느 서점을 닮은 책방이다. 나무로 된 서가에 빽빽이 꽂혀져 있는 책만으로 설렘이 증폭되는데 더 좋은 점은 파랑 스트라이프 차양 아래에 마련된 노상에서 커피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 햇살 좋은 날 방문해 책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보기 좋은 곳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60
연락처 010-9548-2360
영업시간 매일 13:00~20:00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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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 3층에 자리를 잡은 서점 인덱스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정갈하게 구분된 책장을 최대한 벽 쪽으로 붙여 배열해 많은 이들이 앉아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널따란 테이블을 두었기 때문이다. 책만 골라서 가도 괜찮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 많다면 커피, 에이드, 맥주 등 음료를 주문하고 앉아서 봐도 된다. 데이트를 위해 찾아오는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도 감성을 충전하기 좋다.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00
연락처 02-2122-1259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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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한강이 이어지는 북카페 채그로를 소개한다. 마포대교와 가까운 곳 8층에 환한 채광이 자랑인 채그로는 서점이면서 동시에 작은 도서관을 연상하게 만드는 곳이다. 쉼 없이 달려온 평일을 마무리하기에도 좋은 노을 뷰 맛집이다. 커피 한 잔을 시키고, 적당히 조용한 공간에서 잔잔한 강을 바라보며 힐링을 얻기 좋다. 또한 천장 자체가 높아 쾌적한 공간을 찾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주소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
연락처 02-711-2188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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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BOOK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 있다. 경복궁역에서 가까운 서촌 골목에 오래된 외관을 가진 대오서점이 주인공인데, 카페로도 운영해 책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찾아오는 이들이 꽤 많다. 내려앉을 것만 같은 기와, 글자가 지워진 간판, 낡은 나무 미닫이 문까지 보기만 해도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곳이다. 대오서점은 헌책방으로 운영하던 곳을 카페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운영 중이다. 추억이 가득한 옛날 책방이 그리울 때 찾아가 보면 좋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5
연락처 02-735-1349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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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골목에 자리한 독립서점 낫저스트북스. 이곳은 순돌이라는 강아지가 상주하는 책방으로, 헌책과 새 책 그리고 독립 출판물을 비치해두고 판매하는 엄연한 서점이다. 독특하게도 강아지가 그려진 그립톡, 엽서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수익금은 유기견보호소에 기부하는 착한 책방이다. 낫저스트북스는 에세이, 시집, 독립 잡지 등 마음을 잔잔하게 만드는 책들이 많다. 감성적인 것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할 만한 책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길 10-1
연락처 070-4112-2016
영업시간 월~토요일 13:00~21:00 일요일 13: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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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에 따라붙는 수식어, 보안여관이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보안1942로 거듭났다. 보안1942 중 하나인 보안책방은 신관 2층에 자리했는데, 같은 빌딩에 보안클럽, 아트스페이스, 보안스테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책방은 베스트셀러 서적보다도 문화예술 잡지, 포스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경복궁 옆 돌담이 그대로 보이는 통창이 있어 음악과 함께 독서에 빠지기 좋은 공간이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이 많으니 평일 휴가를 내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로 33
연락처 02-720-8409
영업시간 평일 12:00~20:00 주말 12:00~19:00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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