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는 보틀숍, 2층에는 와인바가 있는 ‘해피블루’는 용산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1층에서 와인을 골라 2층에서 마시면 되고 와인만 포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고 와인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가격도 나와 있어 직접 와인을 셀렉 하기 좋다. 오늘의 와인은 글라스로 즐길 수 있으니 한 병이 부담된다면 글라스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힙한 곳답게 의자도 각양각색, 캐주얼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담한 공간이 아지트로 삼기 딱 좋은 곳이다. 음식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모든 메뉴가 특색 있게 맛있다. 입맛을 돋울 메뉴로 제격인 젤리 치즈 케이크는 비주얼부터 한몫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33-1
문의 010-3390-6825
바로가기 손 글씨로 쓴 편지를 받은 적이 언제였던가. 내추럴 와인바 ‘Nm’은 예약이 필수인데, 예약을 하면 엽서에 정성스럽게 손 글씨를 써서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일일이 예약자 이름을 쓴 손편지라니, 감동적이지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있는 메뉴에는 재료가 함께 나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지만, 와인 메뉴는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다. 그럴 때는 직원에게 원하는 종류의 와인과 맛을 이야기하면 여러 와인을 추천해주니 걱정할 필요 없다. 음식은 뭘 골라도 맛있지만, 오렌지 속에 아이스크림과 레몬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들어간 디저트가 ‘Nm’의 시그니처 메뉴니 반드시 주문할 것. 생일에는 초도 꽂아줘 생일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20-32
문의 02-6407-4949
바로가기 어릴 적 부모님이 하시던 ‘하리 슈퍼’의 이름을 본떠 만든 ‘hariseoul’. 이곳은 메뉴 자체가 스몰디시라 가격대가 높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 좋다. 와인에 곁들여 먹기 좋은 해산물과 채소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시브라운이 대표 메뉴인데 상큼한 소스와 아스파라거스를 위에 올려 식감까지 살렸다. 메뉴를 고른 뒤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으면 실패 확률이 적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센스 넘치는 플레이트까지 마음에 드는 곳이다. 화요일은 휴무고 인스타그램 DM 예약은 필수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53-1
문의 0507-1357-9355
바로가기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에 간판 없는 통유리 와인바를 찾았다면 그곳이 바로 ‘파브’다. ‘파브’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다 맛보고 싶을 정도로 특이한 메뉴들이 많다. 앤쵸비 버터 토스트, 캐비어 렌치포테이토, 얼그레이 페어, 홈메이드 베이컨 등등. 오픈 키친이라 음식 만드는 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장 중요한 와인리스트는 메뉴에 나와 있지 않은 것도 있으니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9-1
문의 0507-131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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