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궁궐에서 즐기는 감성 음악회’ 서울 고궁 콘서트 4

궁궐을 즐기는 방식은 저마다 다양하다. 전통 음악부터 대중 음악, 클래식까지 고궁 음악회 네 가지를 소개한다.

BY이충섭2021.05.14
창덕궁에서 ‘오후 음악회’
오후 음악회오후 음악회오후 음악회
창덕궁은 아름다운 후원을 비롯해서 계절마다 각기 다른 경치 때문에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로로서 잘 알려져 있다. 거닐기 좋은 창덕궁에는 한낮의 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낮 공연이 준비돼 있는데 이름하여 ‘오후 음악회’다.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전통 음악은 물론, 대중 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6일까지 공연에는 피어나, 도란 조선팝사절단 더나린, 완전6도 등 흥겨운 현대 국악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문의 02-366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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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봄 음악회’
봄 음악회봄 음악회봄 음악회
덕수궁에서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 중인데 이번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5시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시작하는 덕수궁 '봄 음악회’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놓쳐서 아쉬운 사람들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덕수궁 함녕전 앞뜰에서 개최하는 ‘음악과 문학, 퇴근길 토크 콘서트’에 주목할 것. 서울시립교향악단, 이문재 시인 등과 함께 하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제 1번’ ‘렌토보다 느리게’의 연주와 시 낭송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덕수궁 실내악 공연 ‘석조전 음악회’ 역시 덕수궁의 유명한 정기 공연이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태로 인해 잠시 멈춘 상태인데 언제든 상황이 나아진다면 재개될 공연이니 꼭 체크해 보면 좋을 것이다.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문의 02-771-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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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에서 ‘봄밤풍류’  
봄밤풍류봄밤풍류봄밤풍류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 집 안채마당에서는 6월 4일까지 음악회 ‘봄밤풍류’를 진행한다. 한국의 집은 경복궁의 자경전을 그대로 옮겨 담은 곳으로, 현재는 한국의 전통 가옥과 궁중음식, 전통예술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공간이다. ‘봄밤풍류’는 한국의집예술단과 민속악단, 풍물팀을 비롯해, 피어나, 완전6도 등 총 5개의 퓨전국악팀이 참여하기 때문에 장고, 대금, 피리, 거문고 등으로 구성된 우리의 소리는 물론, 사물놀이, 국악 앙상블, 창작 국악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봄밤풍류’는 공연 기간 중 매주 화, 수, 목, 금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10 한국의집
문의 02-2266-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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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에서 대금과 판소리를
창덕궁 달빛기행창덕궁 달빛기행창덕궁 달빛기행
올해로 12년째인 ‘창덕궁 달빛기행’은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밤마실을 주제로 한 ‘달빛기행’ 프로그램에도 판소리와 대금 연주, 전통예술공연 등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통 음악과 함께 하는 전통 그림자극은 ‘창덕궁 달빛기행’이 아니면 쉽게 접할 기회조차 없으니 기대해도 좋다. 인정전, 부용지를 지나서 공연이 열리는 존덕정, 연경당을 거닐 때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멈춰서 꼭 공연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올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6월 20일까지 진행하며, 11번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문의 02-366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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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윤승현
사진 각 업체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