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제주까지 국내 유럽 감성 숙소 4

영화에서 등장할 법한 이국적인 별장을 연상하게 만든다. 노벰버는 햇수로 20년이 된 3성급 호텔로 강릉에서도 주문진 바닷가 앞에 자리한 곳이다. 세월이 느껴지는 바랜 벽지와 따뜻한 카펫이 깔린 바닥,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이 인상적인 로비까지 다녀온 이들마다 칭찬이 자자한 감성적인 호텔이다. 모두 다른 가구들로 꾸며진 6개의 룸 타입이 있다. 대부분 발코니와 욕조가 구비되어 있어 안락한 쉼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 모든 객실은 2인 기준으로 M과 S룸, J와 Y룸은 랜덤 배정이다. 외에도 복층의 A룸과 발코니가 없는 다락방 R룸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주소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4길 16-1
연락처 033-662-6642
가격 14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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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대명리조트로 익숙한 소노호텔앤리조트에는 큼지막한 리조트 동이 3개나 있다. 스키장을 위한 소노벨, 오션월드를 위한 소노펠리체, 골프장을 위한 소노펠리체빌리지다. 소노펠리체빌리지는 드넓은 골프장과 곳곳에 놓인 호수들, 웅장함이 느껴지는 유럽 건축물을 갖춘 리조트로,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골프엔 취미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자. 해외로 떠나는 휴가나 신혼여행 등 남부럽지 않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부터 인피니티 풀 패키지까지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당장 눈여겨봐야 할 리조트다.  
 
주소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541-123
연락처 1588-4888
가격 2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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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양옥, 두 채의 단독 숙소가 공존하고 있는 서귀포 서호달빛. 납작한 형태의 제주식 가옥인 ‘서호’ 뒤로 빼꼼히 보이는 흰색 건축물이 ‘달빛’이다.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도 굉장히 다른데, 서호는 통나무와 황토를 주재료로 만든 천장, 창호지가 발린 아늑한 침실까지 전통적인 한옥으로 꾸며져 있다. 층고가 높은 달빛은 바르셀로나를 연상하게 만드는 외관부터 아치형 창문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스테인드글라스까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두 숙소 모두 인기가 많아 예약을 원한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빠르게 문의해보자. 참고로 두 곳 모두 기준 인원이 6~8인 정도로 가족 혹은 친한 지인들과의 제주 여행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할 만한 숙소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서호로 47
연락처 010-6609-1517
가격 26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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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자리한 캠퍼트리. 이곳은 제주의 상징수인 200년 된 녹나무가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자연형 호텔 리조트로, 일반적인 호텔 객실과 단독 빌라의 리조트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리조트의 경우 붉은 지붕에 한결 여유로운 단층형 건축물 덕에 지중해가 맞닿은 남부 이탈리아나 그리스 등이 떠오른다. 4인부터 10인까지 수용이 가능한 리조트 객실은 패밀리, 로얄, 비즈니스 스위트 세 개의 타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식 가격은 최소 80만원부터. 호텔 객실은 트윈으로만 꾸며져 있고, 30만원부터 시작한다. 후덜덜한 가격에 당장 창을 끄려고 했다면 잠깐. 캠퍼트리는 시즌 별로 다양한 패키지를 오픈해 선보이고 있다. 4인 기준 패밀리 스위트 객실에 조식 포함이 32만원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소 제주 제주시 해안마을서4길 100
연락처 064-795-8888
가격 3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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