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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바닷가, 주문진, 기장, 포항, 제주의 방파제 맛집 4

바다 멍 즐기기 좋은 방파제에서 자연산 회부터 흑돼지까지 후회 없이 즐겨보자.

BY장성실2021.07.28

방파제회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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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즐기러 강릉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저 푸른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힐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해수욕을 즐기려면 네비게이션에 강릉을 찍겠지만 굳이 사람 많은 해수욕장이 꺼려진다면 주문진으로 가보자.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주문진항에선 파도가 넘실대는 방파제를 뷰로 가성비 좋은 회를 맛볼 수 있는 방파제회센터를 소개한다. 경기횟집, 충주횟집, 부산횟집 등 회센터 안에 있는 가게 이름들이 지역 명을 걸고 있어 마치 버스터미널에 온듯한 인상이 든다. 원하는 횟감이 있는지 한번 쭉 둘러보고, 자유롭게 가격과 서비스 정도를 물어보고 선택하길. 어딜 들어가도 창가자리에선 똑 같은 바다 뷰를 만끽할 수 있으니 맨 안쪽 자리가 비어 있다면 주저 말고 들어가자.  
 
 

학리수산물 판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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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기장 쪽으로 가면 해안도로를 지날 때마다 유혹하는 수많은 오션 뷰 카페들이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분위기에 취하는 학리방파제는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특히 기장이나 부산 쪽 현지인들이라면 값비싼 횟집보다 수산물 판매센터에서 테이블을 펴놓고 장사하는 방파제 횟집들을 찾게 되는데, 1번부터 10번까지 죽 늘어선 파라솔만 봐도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특별히 선호하는 가게가 없다면 뷰가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게 1순위. 해녀집, 명성호집, 할무이집, 학리집, 외갓집 등 친숙한 이름을 걸고 갖가지 해산물부터 장어, 말미잘 매운탕 등 손맛 가득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으니 방파제 맛집을 투어할 생각이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명소이다.
 
 

신선도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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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바다를 찾는다면 동해나 부산 말고 포항으로 가보자. 한적하고 아름다운 청진항과 오도항 중간에 자리한 신선도횟집은 이곳만을 위해 멀리서부터 찾아오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방파제 횟집이다. 자연산 참가자미부터 도다리, 우럭, 광어, 농어, 참돔까지 가성비 좋은 회부터 전복 비빔밥, 회덮밥, 물회 등 식사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여느 바다 동네의 평범한 횟집같지만 자그마한 쟁반에 해산물과 소주를 같이 내줘 바로 앞 자리를 선점한다면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야외 자리는 안전상의 이유로 식사를 하기 어려워졌지만 실내에서도 포항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으니 아쉬운 마음을 덜어낼 수 있다.  
 
 

귤품은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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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선 해산물만 먹으란 법이 없다. 제주 공항 근처의 귤품은흑돼지에선 길다란 도두방파제를 배경으로 최고급 흑돼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제주산 흑돼지는 설명해봐야 입만 아플 뿐이지만 이곳에선 특별히 뼈째 뜯어 먹을 수 있는 프렌치렉부터 오겹살, 목살, 특수부위까지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여기에 무한리필 메뉴도 따로 있을 정도이니 비행기 타기 전 시간만 여유롭다면 무한리필을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쌈채소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계란찜, 공기밥, 김치찌개까지 제공되니 돈이 아깝지 않은 가성비 메뉴이다. 실내에서도 통창 너머로 제주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지만 비만 안 온다면 야외 데크 자리에 앉아보자. 4인용 테이블에 대여섯 개 배치되어 있어 좋은 자리를 위해 눈치 게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리 바빠도 직원들이 흑돼지를 알맞게 구워주니 태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고,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하기에 이보다 좋을 순 없는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