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컨셉 확실한 산장 플레이스 4

서울과 고양, 가평 그리고 제주에서 찾은 산장 감성 가득한 카페와 맛집.

BYESQUIRE2021.08.04
왼쪽 : 귀곡산장 @guigoksanjang 오른쪽 : 힐하우스 @lee_m_h

왼쪽 : 귀곡산장 @guigoksanjang 오른쪽 : 힐하우스 @lee_m_h

친봉산장

친봉산장 @jihaest친봉산장 @__minnyny친봉산장 @__minnyny친봉산장 @jihaest친봉산장 @jihaest친봉산장 @__minnyny
제주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친봉산장. 산장이라고 해서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문을 여는 순간 풍기는 나무 냄새와장작 타는 냄새,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우리를 유럽 깊은 산속에 있는 산장으로 데려가 준다. 산장 주인의 취향이 묻어나는 다양한 캠핑용품들과 빈티지 램프, 벽에 걸린 기타와 다양한 소품들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따뜻한 커피 위에 차가운 크림 그리고 소량의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리쉬 커피와 구운 우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인 ‘가가멜 스튜’는 주문 후 가게 한 쪽에놓인 커다란 솥에서 직원이 소고기 스튜를 끓인 후 종을 울리면 안쪽을 파낸 빵을 들고 ‘스머프’처럼 배식을 받으러 가는 재미난 발상의 메뉴로 꼭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가 오는 날 또는 겨울에 방문한다면 친봉산장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맥코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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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경의선 숲길 근처에 위치한 맥코이커피. 서울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는 산장 감성과 균형있는커피 맛으로 연남동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이다. 테이블이 몇 개 없는 작은 공간이지만, 그래서 더 아늑한 산장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카페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오크통으로 만들어진 테이블, 빈티지한 소파 등으로 잠깐이나마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대표 메뉴는 우유와 에스프레소, 달콤하고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합이 좋은 카페 이름을 딴 맥코이커피. 햇살 가득한 낮에 방문해 사장님의 센스 있는 음악 선곡을 들으며 평화로운 연남동 거리를 바라보는 여유를 즐기기 좋은 연남동의 작은 산장 맥코이커피.  
 
 

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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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와 10시간의 훈연를 거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제대로 된바베큐를 맛볼 수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힐하우스. 가게 앞 바베큐기계, 높은 층고의 통나무 집으로 미국 텍사스의 산장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내부는 인테리어 업체를 부르지 않고 사장님과 가족들이 직접 꾸몄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훈연한 베이비백립과폴드 포크, 훈제 통삼겹살, 매쉬드포테이토코울슬로와 빵 등이 함께 나오는 바베큐플래터로 방문 하루 전 예약은 필수인 메뉴. 사장님의 친절함, 나무가 주는 공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힐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다.
 
 

귀곡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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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귀곡산장.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귀곡산장'이라는 이름답게 찾아가는 길부터 괜스레 으스스한 느낌을 풍긴다. 식당을 도착하면 새하얀 소복을 입고 있는 마네킹이 먼저 반기는데 낮에는 코웃음 치는 정도지만, 저녁에 방문한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절대 에디터가 놀랐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것은 아니다. 식당 내부 또한 옛날 감성 가득한 소품들과 낡다 못해 금방이라도 찢어질 듯한 메뉴판 등 확실한 컨셉을 보여주는 곳. 대표메뉴는 국물이 자박한 스타일의 닭볶음탕으로 매콤하고 닭콤한 양념과 쫄깃한 닭고기, 푸짐한 양으로 가평 닭도리탕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간이 뚫린 도넛 모양으로 마치 치킨의 튀김옷 같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감자전도 잊지 말고 맛봐야 할 메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며 귀곡산장이라는 컨셉을 떠나 음식 맛 하나로 찾아가기에도 충분한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