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서울 나베 맛집 3

퇴근길에 먹으면 하루 피로 날려줄 뜨끈함.

프로필 by ESQUIRE 2021.10.20
바람이 불고 날이 추워지니 따끈한 국물이 마구 당긴다. 퇴근길, 집에 들어가기 전에 몸도 녹여주고 피로도 풀고 싶다면 나베를 먹자. 여러 재료로 다양한 맛을 내기 때문에 취향껏 골라 먹기 좋고, 푸짐한 양으로 함께 나눠 먹기에도 좋은 나베 맛집을 소개한다.
 
 

그림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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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밀푀유 나베. 이곳에서는 밀푀유 나베를 시키면 치킨 가라아게를 먼저 내와 젓가락 문 채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나베를 먹다 보면 깊은 맛의 육수를 머금은 달달한 배추에 반해 고기보다 손이 더 자주 가게 될 것. 물론 배추에 고기를 곁들여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마지막에는 꼭 칼국수와 죽까지 먹어줘야 하니 배를 비워두길 바란다.
 
 

가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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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전문점이지만 단골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돈까스 김치 나베’가 그 주인공. 한번 맛보면 그 다음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후부턴 매번 일반 돈까스 대신 눅진하고 매콤 달콤한 나베 돈까스를 시키게 된다. 밥에 김치찌개를 푹 적셔 돈까스와 함께 비벼 먹어보자. 중독성 강한 맛에 자꾸만 생각 날 것. 물론 돈까스와 우동도 맛있으니 여러 명이서 방문했다면 종류별로 시켜 나눠 먹어도 좋다.
 
 

신사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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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가로수길의 '오호리준'이 상호를 바꿨다. 맛과 서비스가 여전히 좋아 더욱 사랑 받고 있는 신사베베에서는 두 종류의 모츠나베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차돌박이를, 짭조름한 감칠맛을 원한다면 명란을 선택하면 된다. 곱창을 한 번 구워서 나베에 넣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테이블마다 어떤 연예인이 앉았는지 표시해둘 만큼 연예인들의 찐 맛집이니 내 자리에 누가 앉았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Credit

  • EDITOR 신유림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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