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신사동에서 압구정동 사이 새로 오픈한 신상 바 4

이제 주야장천 콸콸콸!

BY남윤진2021.11.10

유어네이키드치즈 신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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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부자피자 맞은편에 성수동에서 가장 핫한 내추럴 와인바로 꼽히는 '유네치'가 11월 3일 정식 오픈했다.  유어네이키드치즈 신사점은 성수점처럼 벽 선반을 가득 채우는 다채로운 와인 리스트와 답답하지 않은 층고를 자랑한다. 브루클린의 가정 주택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구조와 사선으로 설계된 통유리 창 아래서 즐기는 알록달록한 낮술 테이블이 이곳만의 유니크한 포인트! 유네치의 주특기를 잘 살린 2-30 여가지의 스몰 디쉬 역시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18개월 숙성한 콩테 치즈와 달콤한 솔티드 팝콘이 7천원, 브라운 치즈 버터 앙금을 품은 모나카는 4천원, 프로슈토와 초리조, 고산지대 캐슈넛, 올리브 등으로 구성된 샤퀴테리 플레이트는 1만8000원이다.  감각적인 패키지의 피크닉 박스도 준비되어 있어 한강 잠원지구에서 피크닉을 즐기려는 이들의 테이크 아웃 주문도 많은 편이다.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평일은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말은 오후 12시부터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당일을 제외하고 실내 자리와 테라스 석 부킹이 가능하다.
  

핫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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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댈러스 바비큐 자리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바 ‘핫쵸’로 탈바꿈하면서 가파른 속도로 핫플레이스에 등극했다. 이 곳이 빠르게 인기를 끌게 된 비결은 가게의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일본스럽지 않은 요소를 찾기가 더 어려울 만큼 본토의 분위기를 잘 구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 테이블 위로 반짝이고 날 서 있는 철판이 세팅돼있어 착석하는 순간부터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핫쵸의 오코노미야키는 반죽과 재료를 같이 섞은 후 철판에 굽는 오사카식과 다르게, 밀전병을 얇게 편 뒤 그 위에 양배추와 숙주나물, 소바 면을 쌓아 구운 뒤 계란으로 감싸는 스타일이다. 치즈와 계란 후라이, 오징어, 새우, 관자, 대창 등 추가 요금을 내면 토핑 추가가 자유자재로 가능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크레이프 케이크처럼 풍성하고 두툼하게 즐길 수도 있다. 새우와 오징어를 고추 소스에 매콤하게 볶아낸 토오가라시(고추) 야키소바와 육즙이 촤르르 터지는 부채살 큐브 스테이크도 강추 메뉴! 주류는 일본 소주에 망고, 배, 딸기 등의 생과일을 크게 썰어 넣은 달달한 맛의 사와가 인기다. 최근엔 동계 메뉴로 한정 출시된 샤인머스캣츄하이를 찾는 이들이 가장 많다고. 샤인머스캣츄하이로 시원하게 한 잔 걸치고 기린 생맥주나 우롱티 하이볼로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미드타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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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연립빵공장이 사라진 자리에 미국식 브런치 & 바 ‘미드타운’이 큰 규모로 오픈했다. 매일 아침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는데, 오전엔 브런치를 선보이고 저녁에는 디제잉을 즐기며 와인과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반전 매력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가장 인기 메뉴는 인스타그램 포스팅에도 가장 많이 올라오는 치킨 팬케이크로, 폭신폭신한 팬케이크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닭가슴살과 베이컨칩,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것이다. 한 끼 식사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야 한다면 트러플오일로 맛을 낸 보리쌀 리조또나 우니 들기름 국수를 시키고, 사이드로 그릴에 구운 양념 채끝살, 버미셀리 누들, 타이 드레싱으로 맛을 낸 타이 누들 샐러드를 추천한다. 지인들과 연말 모임으로 저녁 약속을 잡는다면 주말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잡아볼 것. DJ 라인업이 8시부터 10시, 10시부터 12시 두 타임으로 구성된다. 평일에 인스타그램 계정(@midtownseoul)에서 라인업을 사전 공지하니 참고해도 좋다.  
  

사브 서울 

@sav.seoul@sav.seoul@sav.seoul@sav.seoul
와알못이라면 도심 한 가운데 오픈한 와이너리, ‘사브 서울’을 방문해볼 것. 지난 10월 22일 압구정역 인근에 둥지를 튼 사브 서울은 무려 40여 종의 글래스 와인 리스트를 갖춰, 와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테이스팅을 돕는다. 보틀 디자인과 예쁜 라벨만 보고 와인 맛에 도박을 걸었던 이들에게도 아주 반가운 소식인 것이다. 지도를 켜고 사브 서울 위치에 다다르면 바의 모습을 갖춘 곳을 발견할 수 없어 길을 헤매기 쉬운데, 1층에 자리한 와인 보틀 숍 와인 나라로 들어서면 된다. 그리고 지하로 이어지는 신비로운 동굴 속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은밀하고도 럭셔리한 공간이 펼쳐진다. 다양한 와인 셀렉션에 페어링을 환상적으로 돕는 제철 메뉴도 함께 갖춰 가오픈 기간 때부터 입소문이 퍼져 이미 11월 예약은 마감되었다고. 12월 1일부터는 인당 1만원 예약금 정책이 운영된다. 오는 12월 24일과 25일은 700여 년을 이어져 온 이탈리아 최고 와이너리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안티노리 갈라 디너가 예정돼있으니 와인 애호가라면 와인 나라몰(𝐰𝐰𝐰.𝐰𝐢𝐧𝐞𝐧𝐚𝐫𝐚.𝐜𝐨𝐦)에서 티케팅을 시도해볼 것. 평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_프리랜서 에디터 박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