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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보기 좋은 인왕산과 근처 가볼 곳 4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근사한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게 팩트.

BYESQUIRE2021.11.19
해는 짧아지고, 저녁 시간은 늘어난 요즘 데이트나 나들이 코스에 야경이 빠지면 섭섭하다. 특히 북촌과 서촌, 광화문까지 서울이 한눈에 가득 들어와 야경명소로 유명한 인왕산. 가는 김에 들리기 좋은 근처 맛집과 카페, 책방과 와인 바를 소개한다.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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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비교적 쉬운 산이라 좋다. 특히 야경 뷰가 멋진 범바위를 목표지점으로 두고 한번 등산해보자. 범바위까지 오를 수 있는 부담 없는 코스를 추천하자면 사직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성곽길 따라 범바위까지 쭉 올라가는 코스. 경사도 높지 않고 성곽이 계속 이어져 길을 잃을 위험도 적다. 그러나 아무리 쉬운 산이라도 야간 등산 시에는 꼭 안전장치와 랜턴을 챙겨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
 
 

더숲 초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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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을 바로 옆에 두고 있는 ‘자연 뷰’ 북카페. 인왕산 중턱에 위치해 등산하다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특별히 외부 테라스가 있어 낮에는 푸릇한 산을, 밤에는 도심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과 환경에 관한 책이 많으므로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골라 자리를 잡아보자. 초소책방의 매력에 빠져 하산하기 아쉬울 정도. 디저트로는 밀크티와 까눌레를 추천한다.
 
 

프롬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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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서 내려와 부암동 자하문터널 쪽으로 가보자. 자하문터널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 프롬이태리에는 커다란 통창과 테라스가 있어 범바위에서 본 야경의 여운이 이어진다. 프롬이태리에선 ‘게바위 파스타’라는 독특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데, 마치 파스타 위에 바위 그리고 바위 위에 게가 올라가 있는 듯한 비주얼에 절로 카메라를 들게 된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고소한 빠네가 스파이시 크림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바삭한 튀김이 식감을 더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
 
 

부암동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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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이태리 맞은편에서는 영국식 베이커리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스콘이 맛있기로 유명해 줄을 서서 사 먹기도 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스콘은 ‘영국식 버터스콘’이다. 버터 고유의 고소함과 달고 짠 맛이 어우러져 마성의 중독성을 가진 디저트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잼이나 우유크림을 발라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3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스콘뿐만 아니라 영국 빵집에서 필수적이라는 빅토리아 케이크와 오렌지 바닐라 케이크도 맛볼 수 있으니 등산 후 당 충전이 필요하다면 꼭 가보자.
 
 

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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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문터널을 지나 통인시장 쪽으로 쭉 들어가면 아치형의 좁은 입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와인 바 ‘도취’다. 지하로 이어지는 좁은 터널 때문에 비밀 아지트로 향하는 기분이 든다. 주메뉴는 퓨전 한식으로 육회 타르타르, 크림치즈 곶감말이, 마라 순두부 등 한식을 와인과 어울리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육회 타르타르는 한우 투뿔 꾸릿살과 두부과자를 특제 양념으로 버무려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이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