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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하기 좋은 서울 베이징덕 맛집 4

연말 모임 장소로 추천하는 프라이빗 룸이 있는 서울의 베이징덕 맛집 네 곳.

BY손형명2021.11.21
왼쪽 : 따뚱 / 오른쪽 : 더원 레스토랑 @the9_soo

왼쪽 : 따뚱 / 오른쪽 : 더원 레스토랑 @the9_soo

베이징덕 또는 북경오리, 영미권에서는 페킹덕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베이징 카오야’. 원나라 때부터 내려오는 중국의 관리나 상류층이 즐겨 먹던 베이징의 전통요리로 오리의 살과 껍질 사이에 공기를 넣어 부풀린 후 달콤한 소스를 발라 갈고리에 걸어 장작불 위에서 오랜 시간 훈제한 요리다. 기름기를 머금고 있는 고소하고 바삭한 껍질을 설탕에 찍어 먹고, 감칠맛을 더해줄 야장 소스와 오이, 파 등과 함께 살코기를 전병에 싸 먹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룸에서 셰프님이 눈앞에서 직접 오리를 해체해주는 퍼포먼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징덕 맛집 중 프라이빗 룸이 있어 연말 모임으로 딱 좋은 네 곳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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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의 중식당 따뚱. 40년 이상 신라호텔 팔선을 이끌며 우리나라 중식의 정점을 찍으신 후덕죽 셰프님이 따뚱으로 거처를 옮기며 요즘 가장 핫한 북경오리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당의 모든 자리가 룸으로 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은 곳. 북경오리가 포함된 코스요리를 주문하거나 북경오리에 단품 요리를 더해 즐기는 것도 좋다. 룸에 앉아 잠깐 수다를 떨고 있으면, 셰프님의 현란한 손길로 베이징덕을 눈앞에서 직접 해체해 준다. 촉촉하게 기름을 머금고 있는 바삭한 껍질과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육향이 입안을 감싸는 살코기를 구수한 밀향을 풍기는 전병에 소스와 야채를 올려 싸 먹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보통 한 마리를 모두 잘라주지 않는 다른 북경오리 집들과 달리 다리 포함 한 마리를 완벽하게 잘라 내어주기에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따뚱이 가진 장점 중 하나. 코스가 아닌 북경오리 단품을 선택한다면, 불도장을 꼭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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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근처 센트로폴리스 2층에 위치한 중심.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고급스러운 입구와 골드와 레드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내부 공간 등 깔끔한 인테리어로 친구들은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도 좋다. 일반 테이블 자리와 프라이빗 룸 자리가 나뉘어 있고 프라이빗 룸을 이용하기 위해선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소태창 셰프가 선보이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광동식 베이스의 정통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단시간에 내어주는 중식이 아닌,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드는 슬로우푸드를 지향하고 있다. 겉바속촉베이징덕의 맛은 말할 것도 없고 베이징덕을 주문하면 따로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 오리피망볶음 요리가 함께 나와 간단히 술 한잔하기도 좋고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추가 요리 주문은 나온 요리를 먹어보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원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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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바삭한 식감의 베이징덕 껍질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더 라운드'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더원 레스토랑. 프라이빗 룸으로만 구성된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런치와 디너 코스요리로만 즐길 수 있는 이곳의 베이징덕은 설탕에 살짝 찍어 입안에 넣는 순간 기분 좋게 부서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껍질을 맛볼 수 있다. 가슴살 쪽의 살만 내어주는데 다리도 달라고 따로 요청하면 내어주니 참고하자. 북경오리를 중심으로 샥스핀과 통해삼찜, 바닷가재, 딤섬, 수란이 올라간 짜장면 등 다양한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좋다. 프라이빗 룸, 고량주부터 와인, 샴페인 등 다양한 주류 리스트와 더불어 콜키지프리로 연말 모임 장소로 적극 추천하는더원 레스토랑은 청담역 1번 출구 코앞에 위치해 있다.
 
 

웨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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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5번 출구 바로 앞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34층에 위치한 웨이루. 일명 ‘맛의 누각'으로 불리는 곳으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중국 최고의 베이징덕 전문 레스토랑 ‘전취덕' 출신의 ‘구호 리하이' 셰프가 선보이는 베이징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바삭하면서도 씹는 순간 입안을 감싸는 기름이 흘러나오는 껍질과 또렷하게 느껴지는 오리의 기분 좋은육향, 작은 사이즈의 전병은 각 재료의 맛을 더 조화롭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북경오리와 함께 갈비튀김과 활 우럭찜 또한 꼭 맛봐야 하는 메뉴. 청화백자를 모티브로 꾸민 한국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