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로 간판부터 예사롭지 않다. 계단을 내려가면 카페 내부의 원목 인테리어와 샹들리에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마치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다. 가장 눈에 띄는 커다란 벽난로는 진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실감 나는 모형이라 더욱 안전하고 여유롭게 불멍을 즐길 수 있다. 메뉴로는 맨홀 크림 나이트를 추천하는데 알코올이 가미돼 더 특별한 맛을 경험해볼 수 있으니 한번쯤 도전해보자.
북한산 아래에 위치한 릴렉스, 작은 한옥마을을 옮겨 놓은 듯 넓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여행 온 기분이 든다. 입구부터 보이는 불멍 스폿이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데 난로를 둘러싸고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보자. 가만히 타오르는 불을 보고 있으면 아무 걱정 없이 절로 힐링 될 것. 이외에도 넓은 테라스 자리와 나무 데크 자리부터 제주도가 생각나는 돌담까지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니 카메라를 꼭 챙겨가자.
작년 5월 방화동에 오픈한 카페로 빨간 지붕과 자갈길이 잘 어우러져 이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곳곳의 감성적인 인테리어에 카메라를 들게 되는 데 아니나 다를까 촬영 장소로도 사용이 되고 있다고. 최근 〈쇼 미 더 머니〉에서 비오와 송민호가 찾은 카페가 바로 이곳이다. 특히 자갈길 중앙에 마련된 화로는 주변으로 나무 의자들이 있어 어릴 적의 캠프파이어가 생각난다. 불멍과 멋진 인테리어, 맛있는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으니 주말 브런치 카페로 가보는 건 어떨까?
오픈한지 두 달밖에 안된 산장 컨셉의 카페이다. 요즘같이 추운 날 더욱 눈길이 가는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수원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닥불에 음료를 주문하면 진동벨 대신 주는 무전기까지 더해져 진짜 산으로 캠핑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모닥불 앞에 앉아 여유를 즐겨보자. 모형이지만 연기 효과와 타닥타닥 소리가 잠시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 메뉴로는 마시멜로와 시나몬으로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산장코코아’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