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가볼 만한 곳 5

충주 대미산 악어봉 아래 위치한 카페 게으른 악어.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그림 같은 뷰로 충주 대표 뷰 맛집 카페로 자리 잡았다. 악어계단에서 충주호를 배경으로 찍는 포토존과 더불어 야외 테이블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곳. 휴대용 가스버너와 생수, 냄비를 함께 제공해줘 산 정상에서 캠핑하며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실외 공간 외에도 넓은 실내 공간 그 어디에서도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충주호와 악어봉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감상하며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이색적인 경험은 오직 게으른 악어에서만 가능하다.
 
 
충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한옥 숙소 서유숙 펜션 예약을 노려보자. ‘천천히 머물러 가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소음과 분리된 외진 마을에서의 고요함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서유숙 카페’와 윗마을과 아랫마을로 나눠진 ‘서유숙 펜션’으로 나뉘어 있다. 꼭 숙박하지 않더라도 탁 트인 뷰를 자연을 바라보며 간단한 베이커리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만 방문해도 좋다. 서유숙 펜션은 조식이 맛있는 숙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오늘의 죽과 함께 과일, 삶은 달걀 등 정성 가득한 음식들이 소쿠리에 담겨 나온다. 그림 같은 풍경과 넓은 정원, 걷기 좋은 산책로 등 온전한 하루를 보내는 데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 충주에서부터 제천, 담양에 걸친 인공호수로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곳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충주호 주변으로 빈센조의 촬영지이자 차박명소로 잘 알려진 수주팔봉과 출렁다리, 충주호를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충주호 유람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호수 주변의 한적한 길을 따라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기기도 좋고 탁 트인 충주호 뷰를 가진 캠핑장과 차박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내기도 좋다. 
 
 
충주에서 느끼는 유럽 밤밭 2017. ‘정말 이곳에 카페가 있다고?’란 생각이 절로 드는 한적한 농촌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시즌마다 메뉴가 바뀌는 브런치 맛집이다. 테이블 4개 정도의 아늑한 공간으로 평화로운 밭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즌마다 메뉴가 바뀌기는 하지만 대부분 빵과 고기를 사용한 유럽식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메뉴는 예약 시 받아볼 수 있다. 카페는 그냥 방문해도 이용할 수 있지만, 브런치를 맛보고 싶다면 하루 전 예약은 필수이니 방문 시 참고하자.
 
 
충주 현지인들만 안다는 20년 전통의 맛집 무불통막창.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입구부터 시골집 느낌 가득한 내부 공간 등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무불통막창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연탄불에 막창과 삼겹살, 갈매기살, 뽈살을구워 먹을 수 있고 특이한 점은 메뉴에 없는 고기를 외부에서 사서 가져갈 수 있다는 것. 눈치 보지 않고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여름철이면 야외 테이블에서 고소하고 쫄깃한 막창에 술 한잔 기울이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