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서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4

벚꽃나무 아래서 술 한 잔이야말로 어른들의 꽃놀이가 아닐까? 벚꽃 아래서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부터 이색적인 칵테일바까지 다양한 벚꽃 포장마차를 소개한다.

BY 권혜진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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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k 바케이

」

부산에 봄 여행을 떠난다면 꼭 가봐야 하는 서면 벚꽃 포장마차 거리. 포장마차 하면 우동에 소주가 떠오르겠지만 바케이는 칵테일을 주로 판매하는 이색 포장마차다. 2차로 가볍게 술 한잔하기 좋은 포장마차를 찾는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포장마차를 들어선 순간 천장에 매달려있는 술병들이 이목을 끈다. 바로 앞에서 직접 칵테일 만드는 모습 또한 흥미로운 곳이다. 추천하는 칵테일은 시나몬 향이 퍼지며 청량한 맛이 나는 ‘모스코뮬’, 칵테일 초보라면 계란 흰자를 거품 내어 만드는 새콤달콤한 엘더 플라워을 추천한다. 칵테일 가격은 잔 당 만원대. 이번 꽃놀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흩날리는 벚꽃 잎과 칵테일 한 잔을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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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포차

」

도봉산역 1번 출구 주변에는 벚꽃 나무 아래서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 베트남 여행의 향취가 느껴지는 쌀국수 맛집 한베 포차. 한국과 베트남을 합친 이름으로 베트남 현지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다. 이곳의 메인 메뉴 쌀국수는 육수가 일품이다. 야들 야들한 고기에 국물이 잘 배어있어 스리라차 소스를 뿌린 상태 그대로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심지어 가격이 5천원인데 양도 많아 가성비 식당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 외에도 월남쌈과 짜조 그리고 꼬치가 나오는 세트는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메뉴이므로 꼭 한번 도전해 보자. 든든한 식사를 마쳤다면 바로 이어서 2차로 가기 좋은 포차는 바로 아래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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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

한베포자 옆 국가대표 포장마차가 그 주인공이다. 등산 후 막걸리로 마무리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해 보자. 도봉산 등산객들 사이에서 알 사람은 다 안다는 등산 후 하산해서 먹는 ‘하산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야채와 김에 싸 먹는 ‘오징어 보쌈’. 적당히 매콤해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맵단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막걸리 조합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전 메뉴를 맛볼 수 있어 2차로 가기 좋은 가성비 포장마차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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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포장마차

」

전주 동물원 바로 옆에 위치한 포장마차 거리. 동물원 방문 후 아이들과 낮에 식사하기도 좋고 밤에 포차만 따로 즐기기 좋은 곳이다. 많은 포차 중에 11번 포차를 추천하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넓은 공간감으로 가족과 친구 등 일행과 친밀한 식사 자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많은 메뉴가 있지만 이 분위기에는 삼겹살과 소주를 꼭 먹어야 한다. 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에 고기를 싸먹다 기분 좋은 느끼함이 몰려올 때 시원한 물국수를 들이키면 완벽하다. 벚꽃과 따뜻한 봄바람, 좋은 사람들과 나눌 식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에서 만족스러운 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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