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크인’ 이효리가 다녀간 핫플레이스 5

 
 
장윤주 남편인 정승민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카페 TRVR. 이태원에서도 북적이는 경리단길에서 벗어난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버스로도 진입하기 어려운 언덕길에 있지만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와 장윤주가 만난 곳으로 방영되기 전부터 많은 이들이 찾아오던 리얼 핫플레이스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고소하니 인기가 좋고, 시원한 하동 녹차라테와 쑥쿠키도 인기 메뉴다. 루프탑에 올라가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휴식을 취해보길 추천한다.  
 
 
이번엔 바로 옆 해방촌 메인거리로 나가보자. 이효리가 ‘서울체크인’에서 비, 박나래와 방문한 힐즈앤유로파를 보고 익숙한 이들이 꽤 많았을 것 같다. 매일 낮에는 커피를, 저녁에는 바텐더가 직접 제조하는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밤에는 워낙 인기가 많은 힙플레이스다. 이효리가 앉은 바 테이블 뒤로는 빼곡히 채워진 LP판이 이목을 끈다. 그만큼 ‘음악 맛집’이라는 소리. 갈 때마다 색다른 노래를 선곡하는 만큼 단골처럼 자주 방문해줘도 좋을 듯하다. 참고로 캐러멜 푸딩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정규 방송으로 확정되기 전 방영된 파일럿 방영분에서 이효리가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함께 방문한 피치서울. 이곳은 도산공원에서 가까운 브런치 카페로, 먹음직스러운 요리들과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내추럴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술을 즐기지 않더라도 브런치 메뉴와 함께 하기 좋은 커피, 쑥 로즈마리 차, 디카페인 커피, 콤부차 등 다양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파스타, 까나페, 뇨끼 등 어떤 메뉴를 선택하더라도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예쁜 플레이팅이 특징이니 따뜻한 날씨에 방문해 예쁜 사진을 건져보자.  
 
 
소길댁 시절, 이효리가 이상순과 함께 종종 방문한다고 유명해진 카페가 있다. 바로 공항 위 일도동에 에스프레소바 롤링브루잉. 제주동문시장 입구 바로 맞은 편에 자리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외관은 평범한 상가 카페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빈티지한 가구와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스프레소 말고도 설탕이 들어간 ‘콘 쥬케로’, 초코파우더가 올라간 ‘콘 쵸콜라또’, 크림이 곁들여진 ‘콘 파냐’ 등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종종 사진전시가 열리기도 하니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해 보길 권장한다.  
 
 
이름마저 친근한 달세뇨아빠의 레스토랑. 일차선 도로가 있는 한적한 대흘리에 자리한 파스타 맛집인데 이효리가 자주 출몰한다고 해 금세 단골집으로 유명해졌다. 물론 연예인 맛집이라고 해서 다 맛있을 순 없는 법. 달세뇨아빠의 레스토랑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그리고 안심하고 먹을 법한 푸짐한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 특산품을 활용한 파스타가 눈에 띄는데, 제주 흑돼지 토마토파스타와 제주산 고사리 알리올리오 파스타가 그것이다. 또 한번으론 부족할 바게트 피자는 절대 놓쳐선 안되는 시그니처 메뉴이니 방문했다면 꼭 맛보고 오자.  
 
 
사진 출처 @cafe_trvr @hillsandeuropa @peach_seoul @rollingbrewing @dal.segno_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