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야경을 즐기기 좋은 루프탑 바 오리올. 가수 정엽이 운영해 유명해진 카페 겸 술집이자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이곳은 야경 맛집, 떡볶이 맛집, 칵테일 맛집 등 다양한 해시태그가 붙는 곳이다. 1층은 카페 겸 비스트로, 2층은 바, 3층은 루프탑으로 이뤄져 있으니 분위기와 날씨에 맞게 원하는 층을 이용하자. 루프탑만큼 인기 좋은 2층 바 자리는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창가에 와인, 샴페인 병으로 장식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방문해 보자.
연남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와인바 루나씨엘로. 낮은 건물들 사이 속, 탁 트인 느낌을 선사하는 루프탑과 프라이빗 한 실내 공간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모임을 즐기기 좋다. 시그니처 메뉴는 고소하고 녹진한 소스가 더해진 라구 파스타. 와인과 곁들이기 딱 좋다. 와인 주문 시 글라스를 꾸밀 수 있는 알록달록한 마커가 준비되는데 소소한 재미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하루를 만들어 보고 있다면 찾아가 보길.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여기에 날씨까지 따뜻해져 더더욱 힙해지는 루나씨엘로. 웨이팅을 피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신논현에 위치한 고층의 루프탑 바 루트808. 야자수 인테리어와 정원으로 꾸며진 루프탑 테라스로 해외여행 온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실내의 경우 영화를 관람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그렇지만 강남 대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층의 건물인 만큼 이왕이면 루프탑 테라스에서 즐겨보자. 따스해진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칵테일은 달달한 피치크러쉬를 추천하며 칵테일 외에도 논알콜 메뉴와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가 준비돼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단골 메뉴는 바로 ‘스파이시 페페로니 페스츄리 피자’. 주말 낮에는 브런치 카페로도 운영된다고 하니 데이트 리스트에 꼭 저장해두자.
2차로 즐기기 좋은 연남동 루프탑 바 어반루프. 적당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요즘 간맥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루프탑 맥주 맛집으로 유명하다. 사실 맥주 외에도 다양한 주류가 있는데 어반루프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러브바이올렛’은 4가지 달콤한 과일이 들어간 보라빛 칵테일로 해가 질 무렵의 야경과 찰떡이니 추천하는 바다. 내부에는 어두운 조명 아래 테이블마다 은은한 빛의 캔들이 있어 분위기 있는 대화를 나누기 좋고, 포토존까지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남기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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