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한적한 마을 속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과 어우러진 화이트톤의 구공스테이 도고. 도착한 순간 일본 소도시로 여행을 온 느낌이 든다. 야외 정원 뷰가 조성되어 있는 실내 자쿠지는 이곳의 핵심 장소이다. 심지어 썬 베드까지 갖춰져 휴양지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푸릇푸릇 한 청량한 뷰의 침실과 이어진 테라스까지 갖춰져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넓은 야외 정원은 낮에는 피크닉을 밤에는 불멍까지 체험할 수 있다. 트렌드 한 숙소 조건이 다 갖춰져 있는 이곳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도심을 넘어, 아산 솔숲으로 둘러 싸인 산 중턱에 위치한 느느루. 느리지만 느리지 않은 루틴에서 따온 숙소 이름으로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휴식을 즐기자는 컨셉의 장소로 꾸며져있다.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웰컴 티와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할 짐을 풀어보자.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보며 즐기는 물놀이는 그야말로 금상첨화. 침실에는 빔프로젝트에 넷플릭스까지 갖춰져 있어 잠들기 전 맥주와 함께 영화 한 편으로 여행을 마무리해 보자.
숙소 퇴실 후 바로 이어서 티타임을 가지기 좋은 카페 사네. 언덕 위의 한적한 매력을 갖춘 곳으로 본관, 별관, 야외 테라스 그리고 캠핑 분위기의 유료 테라스까지 다양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는 콩가루 크림 라떼. 꼭 먹어 봐야 하는 디저트로는 홍시 아이스크림, 가래떡 등 평소에 디저트를 즐겨먹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호기심을 주는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다. 커피를 주문한 뒤 카페에 전시되어 있는 식기류, 찻잔, 바구니, 인테리어 소품 등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어느새 집으로 데려올 식기류를 고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 눈과 입이 즐거운 이곳에서 남은 여행을 만끽해 보자.
푸릇푸릇 한 여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든해. 카페 통창으로 된 바깥 뷰는 자연과 어우러진 에메랄드빛을 품은 풀장이 펼쳐져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시그니처 메뉴인 ‘해’와 '숲’은 이름처럼 해와 숲을 표현한 음료로 '자연을 담은 카페’ 키워드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어 분위기도 맛도 배부르게 채워보자. 밤에 방문한다면 여름밤공기 속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물 멍하며 밤 데이트를 즐겨보자.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라노떼는 KTX 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아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넣기 좋다. 숙소, 카페에 이어 한적한 쉼을 가지고 싶다면 미리 예약해 프라이빗 한 룸에서 식사를 즐겨보자. 무엇보다 푸짐한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인기가 가장 좋은데 '오스테리아’ 의미에 맞춰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는 기준으로 조리돼 간이 조금 센 편이다. 만약 와인 없이 간단히 식사를 원한다면 간을 조절해 주문해 보자. 이곳은 신선도를 위해 한정 수량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료 소진 시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방문해 보자. 오스테리아 라노떼에서 근사한 식사와 함께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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