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은 역시 M이다.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기자들을 불러 모은 후 시승회를 열었다. 500마력을 우습게 넘는 고성능 차에 올라 짐카나, 드리프트, 서킷 주행을 진행했는데 “이제 그만! 이러다가 다 죽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난도가 높았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BMW M이 지향하는 정교하고 민첩한 그리고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흠뻑 빠졌다는 뜻이다.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최고 출력 644마력짜리 고성능 SUV ‘XM’의 양산 모델을 세계 최초로 깜짝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