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을 자처하게 되는 맛과 퀄리티로 소문이 자자했던 염창동 이케멘이 ‘이타카’라는 이름으로 오목교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기존 인기 메뉴인 모둠 사시미도 맛볼 수 있는데 더욱 두텁고 부드러워져 식감과 맛이 배가 된다.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갑오징어 먹물 볶음. 쫄깃한 갑오징어에 먹물이 더해져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배부른 식사용 메뉴를 찾는다면 신선한 제철 회가 가득 들어간 후토마키도 좋다. 특히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골라 곁들여보자.
지난 2월, 가로수길에 문을 연 와인바 에이넷. 내부로 들어가면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을 정도로 힙한 분위기의 포토존이 가득하다. 레드 와인은 물론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위스키와 소주, 맥주 등 주종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주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성 있는 양식으로 유명한데, 한우 냉파스타나 붉은 뽈락파이등의 퓨전 메뉴는 비주얼에 한번, 맛에 두 번 놀랄 것. 일부 테이블은 커튼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도 가능하다.
다양한 주종과 가성비 좋은 안주로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아지태. 아늑하고 깔끔한가게 내부 덕에 더욱 아지트 삼고 싶어진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신선한 아지태 사시미. 때에 따라 다른 종류의 활어회를 맛볼 수 있어 좋다. 정성이 듬뿍 담긴 타마고 가츠 산도는 꼭 먹어봐야 할 별미. 매운 소스에 찍어 먹으면 중독성 강한 묘한 조합에 절로 손이 간다. 시끌벅적한 먹자골목이 아닌 한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찾는다면 방이동 아지태로 가보자.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얼그레이 하이볼 잘 하는 집’이라는 것. 시원하고 깔끔한 하이볼 맛에, 뒤이어 느껴지는 홍차의 그을린 향이 매력적이다. 하이볼뿐만 아니라 사와, 사케, 증류수, 위스키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 소소하게 즐기기 좋은 다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혼술이나 데이트에 딱이다. 닭과 돼지, 치즈 떡 등을 꼬치로 즐길 수 있으며 배를 채우기 좋은 스몰 푸드도 맛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니 참고하자.
성산동 골목에 위치한 부엉. 부엉이만 달랑 그려져 있는 간판이 시선을 끈다. 누구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중식부터 쉽게 맛보기 힘든 고급 중식도 준비되어있어 소소하게 즐기기도, 중요한 자리에도 좋다. 인기 메뉴 중 하나는 마파두부, 일반 마파두부와 달리 마라향이 나 술안주로 딱이다. 특히 동파육은 꼭 먹어보길 바란다. 야들야들한 살코기에 적당한 비계 조합이 완벽한데다 소스의 간도 딱 맞아 한 그릇 비우는 건 일도 아닐 것. 소주, 맥주는 물론 하이볼, 고량주, 공부가주까지 중화 요리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BY
br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