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가 사고 싶은데 뭘 사야 할지 모를 때 찾기 좋은 장소들이 있다. 더콘란샵이 그중 하나다. 매장에 들어서면 덩치 큰 침대나 소파부터 접시와 머그컵, 연필에 이르기까지 수백 가지의 리빙 아이템이 가득하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그들이 디자인 스튜디오 브랜드 ‘스튜디오 워드’와 협업한 한식기 시리즈 ‘FADE 컬렉션’을 선보였다. 준비 기간만 1년 이상 걸린 이번 컬렉션은 빛의 음영을 이용해 순백색이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부각한 게 특징이다. 머그와 접시 등 9가지의 크고 작은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