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 베이의 스파클링 '펠로루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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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 베이의 스파클링 '펠로루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선박을 따라가는 돌고래처럼 당신의 밤을 인도할 스파클링.

박세회 BY 박세회 2022.10.07
클라우디 베이 펠로루스. 가격 미정.

클라우디 베이 펠로루스. 가격 미정.

‘프렌치 패스’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조류가 흐르는 좁은 바다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배들이 이 바다를 건널 때면 돌고래 한 마리가 나타나서 배들이 조류에 휩쓸려 뒤집히지 않도록 안전하게 가이드 역할을 하곤 했다고 한다. 여러 선원들의 증언에 등장하는 이 돌고래의 이름이 바로 펠로루스 잭이다. 이름의 출처는 불명확하다. 선박에 달려 있는 내비게이션 장치의 이름인 펠로루스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고, 프렌치 패스 근처에 있는 펠로루스 수역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 클라우드 베이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스파클링 와인 ‘펠로루스’의 이름은 수역도 아니고, 장치도 아닌 돌고래 잭의 이름에서 가져왔다는 사실이다. 사과와 시트러스의 싱그러운 산미가 마치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막힌 귀가 뻥 하고 뚫리는 듯한 산뜻함을 선사한다. 효모의 고소한 냄새, 구운 견과류와 버터를 잔뜩 넣은 브리오슈의 향기는 고급스러운 피니시를 약속한다. 심플하지만, 그래서 더욱 단단하다. 참고로 펠로루스 잭은 1888년에 처음으로 목격되었으며 1912년에 그 모습을 보인 게 마지막이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최소 24년은 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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