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솔라사이클 모프 ™ 와 함께 작업하는 워치메이커 현광훈 작가 .
워치메이커 현광훈입니다. 시계에 들어가는 부품을 직접 제작하며 온전한 하나의 시계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워치메이커라는 직업이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워치메이커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요, 시계를 수리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 하기도 하고, 손목시계에 들어가는 아주 작은 나사부터 시곗바늘, 톱니바퀴까지 모든 부품의 원재료를 깎아서 시계를 완성하는 사람을 워치메이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작업할 때 조명이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요. 워치메이킹에서 조명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워치메이커를 캐비노티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건물 옥탑에서 일하는 사람’이 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에요. 과거 워치메이커들이 빛이 잘 드는 곳에서 일했기 때문이죠. 손목시계에 들어가는 부품이 매우 작아서 저는 작업실 조명을 자연광에 가까운 조도에 맞춰 작업하곤 합니다. 장시간 정밀하게 조립할 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게 중요하거든요. 잠깐 휴식을 취할 때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는 조도가 중요하고요.
강력한 빛으로 시각적 정밀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태스크 모드 조명 아래서 작업하는 모습 .
벽과 바닥 , 천장에 빛을 반사하는 간접 조명 모드로 바꿔 워치 북을 읽고 있다 .
작업 과정마다 필요한 조명이 다를 것 같아요. 작업실 공간에 조명을 어떻게 배치하는지 궁금합니다.
제 작업실에는 부품을 깎는 공간과 부품을 조립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기계 가공에는 부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이슨 솔라사이클 모프™의 태스크 모드를 활용하고, 시계를 조립하는 공간에는 전체적으로 비춰주는 자연광 모드로 세팅해두었습니다.
평소 다이슨 솔라사이클 모프™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고 했는데, 첫인상은 어땠나요?
우선 디자인이 눈에 띄었어요. 톱니바퀴와 회전 기하학적 결합 위주로 작업하는 저에게는 직선과 원기둥 그리고 회전하는 구조적 장치가 매력적이었죠. 또한 다양한 모드를 갖추고 있어서 상황에 따른 활용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킨 무드 조명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실제 다이슨 솔라사이클 모프™를 이용해 작업할 때 어떤 점이 편리한가요?
강력한 빛을 비춰주는 태스크 모드가 편리했어요. 시각적 정밀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작은 부품을 만들고 다듬을 때 몰입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 솔라 사이클 모프™는 사용자 위치나 시간에 맞는 최적의 조도로 조정해주어 집중도를 더욱 높여주는 것 같아요. 또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곤 하는데, 이때 무드 조명이 블루라이트를 감소시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작업 시간 외의 시간도 중요하기 때문에 무드 조명과 간접 조명을 추천하고 싶어요. 무드 조명은 촛불과 유사한 따뜻한 컬러가 눈을 편안하게 해주고, 조명 하나로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해주거든요. 또 시계 연구를 위해 책을 읽을 때는 벽으로 빛을 반사시켜 간접 조명을 활용하고요.
마지막으로 워치메이커로서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언젠가는 국내에 시계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꿈입니다. 저의 오랜 노력이 시계 제작자를 양성하는 데 쓰인다면 그보다 뿌듯한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문의 다이슨(080-300-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