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스포스터 모터사이클, 2022 나잇스터 | 에스콰이어코리아
CAR&TECH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스포스터 모터사이클, 2022 나잇스터

초현대적 스포스터의 탄생.

ESQUIRE BY ESQUIRE 2022.10.27

HARLEY-DAVIDSON 2022 Nightster™

‘옛것이 좋다’는 말은 반만 맞다. 그저 낡고 해진 군복과 제2차 세계대전 때 편제된 오리지널 항공 재킷의 가치는 엄연히 다르다. 의미 있는 물건이 동시대에도 가치를 발할 때 우리는 ‘클래식’이나 ‘빈티지’라는 칭호를 붙인다. 이런 물건은 곧잘 복각된다. 의미와 아름다움은 유지한 채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일이니까.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진 실크로드를 질주하는 걸물이 할리데이비슨 2022 나잇스터(Nightster™)다. 피넛 형태의 탱크, 프런트에서 솔로 시트로 이어지는 매끈한 라인, 댕강 잘린 듯한 짧은 길이의 펜더까지, 65년 전 처음 출시한 스포스터의 실루엣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초현대적 디테일을 채웠다. 먼저 975cc 배기량의 수랭식 엔진인 레볼루션 맥스 T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89HP와 최대 토크 95Nm의 성능으로,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해 재빨리 고속에 도달한다. 섀시 전반에는 알루미늄 캐스크를 사용한 덕분에 공랭식 모델 대비 20kg 이상의 무게를 감량할 수 있었다. 전자장비 또한 충만하다. ABS와 트랙션 컨트롤, 드래그 토크 슬립 컨트롤 등 안전을 위한 것은 물론, 주행 환경에 따라 로드, 레인, 스포츠, 세 가지 라이딩 모드를 지원한다. 새로운 나잇스터를 시승한 소감은 한마디로 경쾌하고 매끈했다. 스로틀을 감았을 때 굵직한 토크보다는 부드러운 엔진 회전을, 폭발적인 출력보다는 매끄러운 가속을 느낄 수 있었다. 때때로 높은 회전으로 주행을 시도했는데, 할리데이비슨 고유의 터프한 엔진의 매력이 발휘돼 즐거웠다. 직선 주행보다는 코너링 시에 더 큰 즐거움을 느꼈다.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안정적인 와인딩이 가능했고, 더욱 높은 속도로 코너링에 도전했다. 리터 급에 준하는 바이크에 처음 도전하는 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바이크, 또 과감하게 와인딩을 시도해도 매끈하게 소화해주는 바이크였다. 705mm의 낮은 시트고와 낮은 핸들 높이가 만들어내는 멋들어진 포지션이야말로 이 바이크의 매끈함을 살리는 커다란 이유고.
 
 
엔진 수랭식 975cc 레볼루션 맥스 975T (2기통) 변속기 6단 리턴 최대 토크 95Nm 최고 출력 89HP  전장 2250mm 시트고 705mm 중량 221kg 가격(VAT 포함) 2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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