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포스트말론이 출시한 와인은 어떻게 다를까?
레드와 화이트 사이, 파티와 음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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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넘버나인 6만9000원 아영FBC.
메종 넘버나인은 뮤지션 포스트 말론이 20회가 넘는 와인 대회 우승 이력을 가진 프로방스의 와인 메이커 알렉시스 코르누와 손잡고 만든 로제 와인이다. 50개가 넘는 블렌드 샘플링을 통해 그의 이미지에 딱 적합한 와인을 찾았는데, 그 결과는 그르나슈 누아 45%, 생소 25%, 시라 15%, 메를로 15%였다. 병을 따자마자 꽃향기가 배어나고, 맛에서는 잘 익은 파인애플의 새콤함과 배의 산뜻함, 그리고 적절한 무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피니시는 놀라우리만큼 깔끔하다. 입에 닿을 때는 풍미가 강한 술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넘기고 나서는 마치 그냥 물이라도 마신 것 같다. 분위기 있게 시작했다가 물처럼 꿀떡꿀떡 넘기고, 결국 자기도 몰래 취해버리기에 좋은 술이라는 뜻이다. 파티가 이어지는 동안 한 손에 들고 다니기 좋게 만들었다는 병의 디자인, 특히 와이너리 근처의 중세 고성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유리 마개도 큰 매력이다.
Credit
- EDITOR 오성윤
- PHOTOGRAPHER 정우영
- ART DESIGNER 김대섭
JEWE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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