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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미남 축구 선수, 안정환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사실 12

안정환은 아내와 연애 시절, 헤어지기 싫어 훈련을 불참했던 적도 있다.

by 최아름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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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SOUTH KOREA - JUNE 18: Ahn Jung Hwan of South Korea in action during the World Cup round 16 match between South Korea (2) and Italy (1) at the Daejeon World Cup Stadium on June 18, 2002 in Daejeon, South Korea. (Photo by Simon Bruty/Anychance/Getty Images)

1. 어린 시절 축구부였을 당시, 싸움을 많이 하고 다녀 실제 조직폭력배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2.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특히 목동역 건설이 이루어질 때 인부로 투입된 적도 있다고.

Ahn Jung Hwan of South Korea celebrates after scoring the golden goal 2-1 during the 2002 Fifa World Cup Korea Japan match between South Korea and Italy at Daejeon World Cup Stadium on 18 June in Daejeon. Korea Japan (Photo by Alessandro Sabattini/Getty Images)

3. 아내인 이혜원에게 첫 만남에 반했다. 안정환은 그녀에게 대뜸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없다는 말에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약속을 잡은 뒤 그 자리에 본인이 나갔다고. 데이트를 하다가 헤어지기 싫어 훈련을 불참하는 사고도 쳤다고 한다.
4. MBTI는 ISFJ다.

SEOUL, SOUTH KOREA - NOVEMBER 12: Ahn Jung-Hwan South Korea in action during the friendly match between South Korea and Sweden at the SangAm World Cup stadium on November 12, 2005 in Seoul, South Korea. (Photo by Chung Sung-Jun/Getty Images)

5. 양발을 완벽하게 다루는 선수다. 오른발잡이지만, 슈팅과 드리블, 패스 등 왼발을 쓰는 게 유리한 상황이면 왼발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오른발에 부상을 당한 이후로 왼발을 열심히 연습했다고.
6. 손흥민의 우상이었다. 손흥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했던 한일 월드컵에서 안정환 선배님의 플레이를 보고 축구선수로서 꿈을 키웠다. 나의 영웅이었다.’라고 말했다.

YOKOHAMA, JAPAN - AUGUST 08: (EDITORIAL USE ONLY) Ahn Jung-Hwan of Yokohama F.Marinos looks on during the pre-season friendly match between Yokohama F.Marinos and Reggina Calcio at Yokohama International Stadium on August 8, 2004 in Yokohama, Kanagawa, Japan. (Photo by Hiroki Watanabe/Getty Images)

7.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연봉 29억을 제의했지만 거절하고, 30살이 넘어 연봉 8억 원에 프랑스 FC 메스로 유럽에 복귀했다. 안정환을 영입하기 위해 직접 국경을 넘어 8시간 운전해온 메스 구단주의 정성에 감동했다고.
8.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월드컵 섹시 스타’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각종 해외 투표에서 외모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Ahn Jung Hwan for pictures during Press conference of television show JTBC ‘stick together Kick’ at ART HALL on June 11th in Seoul, South Korea. /PHOTO=OSEN

9. 축구선수 중에는 가장 먼저 타임지 모델로 임명된 선수다. 박지성,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남겼다.
10. 축구를 안 했으면 셰프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잘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김성주, 송종국과 생활하며 아침을 챙겨주었다고 할 정도.

[OSEN=박준형 기자]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전설끼리 홀인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로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와 농구부 허재, 문경은, 현주엽이 출전한다. 안정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9 / soul1014@osen.co.kr

11. 선수 시절 장발했을 때, 구단에서 머리카락을 못 자르게 했다고 한다. 장발이 안정환의 스타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12. 일본 만화 ‘고스트 바둑왕'에 나오는 ‘고영하'의 외모 모델이라고 한다. 작가가 한국의 장발 미남 축구 선수에서 캐릭터를 따왔다고 말했는데, 만화가 나올 당시 장발 미남 선수는 안정환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