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파 마저 야채 꼬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는 이곳. 양상추, 파, 버섯 등 다양한 야채가 조화로운 재료를 만나 훌륭한 꼬치구이로 재탄생한다. 특히 베이컨팽이버섯말이는 이곳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할 만큼 맛있다고. 꼬치 종류가 너무 많아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걱정 말자. 주문 전에 테이블 앞 쇼케이스에서 꼬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여기서 보고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샤브샤브, 햄카츠 등의 안주도 맛볼 수 있으니 하이볼 실컷 마시고 싶은 날 방문해 보자.
양천향교역 근처에 위치한 꼬치 맛집. 소소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에 한 번, 훌륭한 닭꼬치 맛에 두 번 반하게 될 것. 직접 염지한 닭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닭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닭뼈와 데리야끼 소스를 오랜 시간 푹 끓여 낸 소스까지 어우러지니 자꾸만 생각나는 중독성 강한 맛을 선사한다. 이곳의 유일한 국물요리인 어묵탕은 유독 감칠맛 나고 어묵의 종류가 다양하며 부드럽기까지 하니 꼬치와 같이 먹기 딱 좋다. 취향에 맞게 사케도 하나 골라 세트로도 즐길 수 있으니 마곡에서 가볍게 술 한잔하고 싶다면 토리타게로 향하자.
마포는 특히 꼬치 집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최고의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 있다. 바로 요코쵸. 오픈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지는 건 기본, 기다려서라도 먹겠다는 사람들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와 각종 야채와 어우러지는 돼지 삼겹을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다녀간 모두가 입을 모아 추천하는 ‘쯔쿠네’는 꼭 먹어봐야 한다. 잘게 다진 고기를 경단처럼 뭉쳐 이를 간장소스와 노른자에 버무려 먹는 맛이 일품이다. 볶음소바, 나가사끼짬뽕, 카츠류 등 식사 메뉴가 많아 든든하게 배 채우고 갈 수 있겠다.
마포가 꼬치구이의 성지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곳 역시 줄 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기서는 꼬치 오마카세를 만나 볼 수 있다. 3,5,7 꼬치 코스 중 하나를 고르고 여기에 더 먹고 싶은 단품 꼬치를 추가해 먹으면 된다. 대표 메뉴는 ‘59초 쯔쿠네’. 뜨거울 때 먹어야 제일 맛있어서 1분 안에 먹으라고 모래시계도 뒤집어 주는데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에 육즙이 터지면서 왜 빨리 먹으라고 했는지 단번에 수긍할 것. 염통, 간, 꼬리살 등의 특수부위도 맛볼 수 있으니 색다른 꼬치구이를 경험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자.
건대에 위치한 꼬치 맛집. 특히 이곳은 싱싱한 제철 사시미와 숙회, 볶음요리 등 일반 꼬치집보다 메뉴가 훨씬 많아 2차뿐만 아니라 1차로도 훌륭한 곳이다.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와 삼겹류, 야채까지 꼬치로 맛볼 수 있으며 특별히 소 갈빗살과 부채살도 맛볼 수 있다. 또 다른 메인 메뉴인 모듬 사시미는 연어, 참치 등살과 뱃살, 참돔, 광어, 전복, 단새우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돼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좋다. 주류가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고 특히 희귀한 일본 주류도 맛볼 수 있으니 든든한 한 끼와 술 한 잔을 곁들이고 싶다면 주저 말고 가보자.
BY
br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