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만원 이하 코스 요리 5

런치 코스를 3만 9천 원부터 맛볼 수 있는 감동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강남의 가디록. 세 번의 애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로 마무리되는 알찬 메뉴다. 메인 요리는 초리조 크림 까사레체와 젓갈 스파게티, 리조또, 그라탕, 그리고 금액을 추가하면 이베리코 목살, 한우 채끝도 맛볼 수 있다. 그때그때마다 요리가 바뀌기 때문에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게 좋겠다. 요리의 퀄리티가 훌륭하고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가족 식사 장소로도 딱이다.  
 
 
진주 지역의 전통 음식을 재해석한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는 신사동의 미쉐린 맛집이다. 점심 코스인 ‘하모 반상’은 조선 잡채, 육전, 석쇠불고기 같은 전통 요리가 제공되며 진주비빔밥, 헛제사밥, 된장 칼국수 등 평소에 쉽게 먹을 수 없는 요리를 메인 메뉴로 선택해 맛볼 수 있다. 역시나 3만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에 높은 퀄리티와 푸짐한 양까지 갖췄으니 기대해도 좋다. 저녁 코스는 비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5만 원대에 차돌박이 구이와 가오리 회 무침 등을 추가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한식 코스 요리를 찾는다면 주저 말고 가보자.

 
 
코스 요리라면 중식도 빠질 수 없다. 중식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더라운드 역시 런치 코스를 5만 원에 맛볼 수 있다. 케일 채두부 스프, 발채관자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중식 요리를 선보이는데 신선한 맛과 비주얼에 메뉴가 나올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될 것. 코스 요리 외에 다른 메뉴도 같이 주문할 수 있고 콜키지 프리라 요리와 어울리는 주류를 준비해 함께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해맞이 가족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청담 더라운드에 주목하자.
 
 
프렌치 코스 요리를 4만 원대에 맘껏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런치 코스를 선택하면 기본 아뮤즈 부시와 수프, 파스타를 차례로 받게 된다. 여기서 양 갈비와 한우 채끝 중 메인 메뉴를 선택해 즐기면 끝.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는 물론 적당히 간이 밴 소스 덕에 모든 요리가 맛있다고. 게다가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신년 모임을 책임져 줄 것이다.
 
 
용산역 근처 소문난 잔치 맛집을 소개한다. 모든 테이블이 룸으로 되어 있고 300명을 수용하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지니고 있어 각종 행사를 하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무려 2만 원대 한정식 코스를 만나볼 수 있는데 계절 죽, 탕평채, 궁중잡채, 한방보쌈, 해물냉채, 어탕수, 콩비지찌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떡갈비와 홍어 찜이 추가되어도 3만 원대 초반이니 부담 없이 코스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것. 예약 인원에 따라 방을 미리 세팅해 주니 꼭 예약하고 방문하도록 하자.